매일성경큐티

민수기 22:21~35 내가 범죄하였나이다 당신이 나를 막으려고 길에 서신 줄을 내가 알지 못하였나이다

Johnangel 2023. 5. 4. 00:03

민수기 22:21~35 내가 범죄하였나이다 당신이 나를 막으려고 길에 서신 줄을 내가 알지 못하였나이다

 

21 발람이 아침에 일어나서 자기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모압 고관들과 함께 가니

22 그가 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진노하시므로 여호와의 사자가 그를 막으려고 길에 서니라 발람은 자기 나귀를 탔고 그의 두 종은 그와 함께 있더니

23 나귀가 여호와의 사자가 칼을 빼어 손에 들고 길에 선 것을 보고 길에서 벗어나 밭으로 들어간지라 발람이 나귀를 길로 돌이키려고 채찍질하니

24 여호와의 사자는 포도원 사이 좁은 길에 섰고 좌우편에는 담이 있더라

25 나귀가 여호와의 사자를 보고 몸을 담에 대고 발람의 발을 그 담에 짓누르매 발람이 다시 채찍질하니

26 여호와의 사자가 더 나아가서 좌우로 피할 데 없는 좁은 곳에 선지라

27 나귀가 여호와의 사자를 보고 발람 밑에 엎드리니 발람이 노하여 자기 지팡이로 나귀를 때리는지라

28 여호와께서 나귀 입을 여시니 발람에게 이르되 내가 당신에게 무엇을 하였기에 나를 이같이 세 번을 때리느냐

29 발람이 나귀에게 말하되 나를 거역하기 때문이니 내 손에 칼이 있었더며 곧 너를 죽였으리라

30 나귀가 발람에게 이르되 나는 당신이 오늘까지 당신의 일생 동안 탄 나귀가 아니냐 내가 언제 당신에게 이같이 하는 버릇이 있었더냐 그가 말하되 없었느니라

31 그 때에 여호와께서 발람의 눈을 밝히시매 여호와의 사자가 손에 칼을 빼들고 길에 선 것을 그가 보고 머리를 숙이고 엎드리니

32 여호와의 사자가 그에게 이르되 너는 어찌하여 네 나귀를 이같이 세 번 때렸느냐 보라 내 앞에서 네 길이 사악하므로 내가 너를 막으려고 나왔더니

33 나귀가 나를 보고 이같이 세 번 돌이켜 내 앞에서 피하였느니라 나귀가 만일 돌이켜 나를 피하지 아니하였더면 내가 벌써 너를 죽이고 나귀를 살렸으리라

34 발람이 여호와의 사자에게 말하되 내가 범죄하였나이다 당신이 나를 막으려고 길에 서신 줄을 내가 알지 못하였나이다 당신이 이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면 나는 돌아겠나이다

35 여호와의 사자가 발람에게 이르되 그 사람들과 함께 가라 내가 네게 이르는 말만 말할지니라 발람이 발락의 고관들과 함께 가니라

 

우상 숭배자들과 악령의 휘하에 있는 모압 왕 발락과 복술자 발람에 대해 무관심으로 진노하셨음에도 불구하고 발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발락의 뇌물에만 눈이 멀어 다음날 아침 자기 나귀를 타고 모압의 고위관리들과 함께 발락에게로 가자 이에 하나님께서 진노하셔서 하나님의 사자로 그의 앞 길을 막고 서게 하셨고 두 종과 함께 길을 가던 발람을 태우고 가던 나귀가 여호와의 사자가 칼을 빼어 들고 서 있는 것을 보고 두려워하여 밭으로 들어가자 발람이 나귀를 채찍질하여 길로 돌이키게 하였고 여호와의 사자는 포도원 사이에 있는 양편에는 담이 있고 사람이 겨우 지날만한 좁은 길에 서 있었고 나귀가 겁이 나 몸부림치며 그 몸을 담에 대었고 이로 인해 발람의 발이 나귀와 담 사이에 끼어 고통을 느끼자 발람은 나귀에게 채찍질을 가했고 여호와의 사자는 더 이상 피할 수 업는 좁은 곳에 섰고 나귀는 결국 그 앞에 엎드리자 발람이 나귀에게 진노를 발하여 지팡이로 때리자 하나님께서 나귀로 말하게 하셔서 발람에게 왜 자신을 세 번이 때리느냐고 말하였고 이에 발람은 나귀가 자신의 명령을 거역했기 때문이며 만일 자신이 칼을 가지고 있었더라면 당장에 나귀를 죽였을 것이라고 말하자 나귀는 지금까지 나귀가 발람을 태우고 다니면서 이렇게 행동한 적이 있었느냐고 묻자 발람이 없다고 대답했고 이때 여호와께서 일시적으로 발람의 영안을 밝혀 칼을 든 여호와의 사자가 자신 앞에 있는 것을 보게 하시자 그가 머리를 숙여 엎드리자 여호와의 사자가 왜 발람이 그의 나귀를 때렸느냐고 꾸짖으면서 이렇게 하나님의 뜻에 역행하는 사악한 발람의 길을 막기 위해 하나님의 사자인 자신이 그 길을 막았으며 나귀는 여호와의 사자를 보고 세 번이나 자신을 피하였으며 만일 나귀가 여호와의 사자를 피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갔더라면 발람은 이미 죽은 목숨이 되었고 나귀는 살려주었을 것이라고 하자 발람은 그제서야 자신이 하나님 앞에 범죄하였음을 깨닫고 나귀의 모욕과 하나님의 사자의 위협 앞에 임기응변식으로 위기를 모면하려고 자신이 여호와의 사자의 존재를 깨닫지 못했다고 하면서 만일 모압 왕에게 나아가는 그 길을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면 자신의 고향으로 되돌아 갈 것이라고 하자 여호와의 사자는 발람에게 발락에게 가도록 허락하되 하나님의 말씀만 전하라고 명령하심으로 그를 도구로 새롭게 사용하실 것을 나타내심을 보며, 죄와 허물로 인해 죽은 연약한 인간의 심령은 신령한 것을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듣지 못하고 깨닫지 못함을 인정하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신령한 눈과 깨닫는 마음을 허락하심으로 하나님이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뜻이 무엇인지 깨달아 아는 영적 통찰력을 주시기를 간구하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