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자를 찾으심

예배자를 찾으심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사람들을 성경은 다양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상처받은 자들도 주님이 찾으시는 사람들이었고 가난하고 굶주린 자들도 주님이 보살피려고 찾으시는 양떼들이었습니다

회개하는 자들도 주님이 찾으시는 사람들이었고 죄인들도 그분께서 찾으셔야 할 백성들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 그리스도는 아버지께서 찾으시는 사람에 대하여 간단하게 말씀하십니다

"아버지께서는...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마음으로 하나님을 찾는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께 예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자신이 죄인임을 깊이 자각하는 사람들도, 하나님의 사죄의 은총을 전폭적으로 필요로 하는 사람들도 모두 자신 안에 있는 그 마음을 에배로 표하게 됩니다

 

마음속에 하나님을 향한 갈망이 가득 찰 때 그가 무엇을 할까요?

마음속이 하나님을 모셔들이고 싶어하는 사모함과 경외심으로 가득 찰 때 그는 어떤 모습으로 하나님을 찾을까요?

 

주께 와 엎드려

경배드립니다

주 계신 곳에 기쁨 가득

누구와도 무엇과도

바꿀 수 없네

예배드림이 

기쁨됩니다

 

말할 것도 없이 그것은 예배드리는 모습입니다

그것은 단지 정규적으로 드리는 교회의 예배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그런 마음의 태도로 살아가는 그 모든 삶 자체가 넓은 의미에서 예배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도도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롬 12:1):

 

하나님을 향하고 그분을 찾는 마음이 있는 모든 사람들은 예배자가 됩니다

그러므로 교회에서 정규적으로 드리는 예배는 이처럼 하나님을 갈망하는 지체들의 마음을 드러내는 예배여야 합니다

한 시대의 교회의 영적 상태가 예배의 상태에 의하여 진단될 수 있는 것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만약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과 영적인 일에 대하여 무관심하다면 그들의 예배는 냉담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만약 교회의 모든 지체들이 하나님을 간절히 원하고 '위엣 것'들에 속한 갈망으로 가득차 있다면 그들의 예배는 결코 무관심과 냉담함으로 일관된 예배일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