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글

상추

Johnangel 2023. 6. 12. 23:55

상추

오랜 친구 사이인 두 할머니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서로의 안부를 묻고 나서 한 할머니가 말했다.
“바깥어른은 잘 계신가요?”


“지난주에 죽었다우. 저녁에 먹을 상추를 따러 갔다가

심장마비로 쓰러졌지 뭐유.”

“이런, 쯧쯧, 정말 안됐소. 그래서 어떻게 하셨소?”


“뭐, 별수 있나. 그냥 시장에서 사다 먹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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