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이야기

빛나고 높은 보좌와 (찬송가 27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Johnangel 2023. 7. 22. 21:41

빛나고 높은 보좌와 (찬송가 27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이 찬송은 영국인 침례교 목사인 새뮤얼 스티넷(Samuel Stennett, 1727-1795)이 작사한 것으로서 보좌에 앉으신 영광스런 주님을 찬양하는 노래이다.

스텐니트는 38편의 찬송시를 썼는데 그 중에서 이 시는 부친이 시부하던 도와리틀 와일드 교회의 담임 목사로 취임할 때 행한 취임 설교를 준비하기 위해 아가서 5장 10~16절을 읽다가 은혜를 받고 쓴 것이다.
 
새뮤얼 스티넷 목사는 영국의 침례교회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아버지 교회 부목사로 시작하여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대를 이어 그 교회에서 목회하다가 68세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영국 찬송가의 6대 작가로 손꼽힌다.
6대 작가란, 아이자크 왓츠 ・ 필립 닷드리지 ・ 찰스 웨슬리 ・ 존 뉴턴 ・ 윌리엄 카우퍼, 그리고 새뮤얼 스티넷이다. 이 찬송은 본래 9절로 되어 있는데, 우리 찬송가에는 5절만 채택되어 있다.
 
곡조는 미국의 토머스 헤이스팅스(Thomas Hastings, 1784-1872)가 작곡하여「맨하탄 찬송모음」'The Manhattan Collection, 1837' 에 처음으로 발표하면서 미네소타주의 오톤빌 시의 이름을 따서 지은 것이다.
의사의 아들로 태어난 헤이스팅스는 시골에서 자라났다 겨울에도 6마일 (9.6km)을 걸어서 학교를 다녔다.

어려서부터 교사로서의 자질을 발휘하였다.
1823년, 헤이스팅스는 뉴욕에서 발행되는「레코더」'Recorder‘ 란 잡지의 편집인이 되었다.
1832년부터 죽기까지 40년 동안 그는 찬양음악 작곡과 출판에 전념하였다.
그가 작곡한 곡조는 1,000 곡이 넘고, 작사한 찬송도 600편에 이른다.  

송가 27장 빛나고 높은 보좌와

1. 빛나고 높은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주 예수 얼굴 영광이 해같이 빛나네 해같이 빛나네

2. 지극히 높은 위엄과 한 없는 자비를
뭇 천사 소리 합하여 늘 찬송드리네 늘 찬송드리네

3. 영죽을 나를 살리려 그 영광 떠나서
그 부끄러운 십자가 날 위해 지셨네 날 위해 지셨네

4. 나 이제 생명 있음은 주님의 은혜요
저 사망 권세 이기니 큰 기쁨 넘치네 큰 기쁨 넘치네

5. 주님의 보좌 있는데 천한 몸 이르러
그 영광 몸소 뵈올때 내 기쁨 넘치리 내 기쁨 넘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