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기야는 누구인가?

히스기야는 누구인가?

 

히스기야 - 신앙을 회복시킨 남유다 13대 왕

 

1. 인적 사항

- 히스기야는 ‘여호와는 나의 힘’이라는 뜻이다

- 유다 왕 아하스와 아비야 사이의 아들이다

- 25세에 유다 제 13대 왕으로 즉위하여 25년간 통치하였다

- 아들 므낫세가 왕위를 계승하였다

- 그리스도의 조상이다

 

2. 성품

- 우상 숭배에 빠졌던 부친과는 달리 하나님께 인정받을 만큼 여호와만을 전적으로 의지하고 정직히 행한 자이다

- 예루살렘 성전을 수리하고, 우상 숭배의 단을 제거하며, 유월절을 다시 제정할 만큼 과감한 개혁을 시도한 결단력 있는 자이다

- 앗수르 침공으로 위험에 처했을 때, 또 자신이 병들었을 때 기도함으로 해결함을 받을 만큼 전적으로 기도에 힘쓴 자이다

- 왕의 신분으로써 선지자 이사야 에게 모든 것을 의논하며 기도를 요청할 만큼 겸손한 자이다

- 앗수르의 침입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안에 수리 시설을 갖춰 적의 공격에 대비할 정도로 침착하고 세밀한 지도력을 겸

  비한 자이다

- 바벨론 사자들에게 유다의 보물을 공개하며 자랑한 것을 볼 때 허영심 있고 경솔한 자이다

 

3. 생애

- 섭정 와응로 등극한 뒤 단독 통치를 실시하였다

- 성전을 수리하였고 종교 개혁을 단행하여 우상 제단을 제거하고 유월절을 준수하였다

- 블레셋을 정복하였고 앗수르의 1, 2차 침공을 받았고 성 안에 수로를 건설하였다

- 죽을 병이 걸렸으나 기도 응답으로생명을 15년간 연장 받았으며 생명 연장에 대한 감사의 글을 썼다

- 바벨론 사신에게 유다의 보물을 자랑하였고 이사야의 남유다 멸망에 대한 예언을 들었다

 

4. "히스기야"가 주는 교훈

- 히스기야는 부왕 아하스의 타락한 정치의 전철을 밟지 않고 왕으로서 먼저 종교 개혁을 과감하게 실행하여 국가적인 신

  앙의 회복을 꾀하였다.

  이는 물질 문명의 노예 상태에 빠져있는 현대인들에게 주위의 여러 악한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을 찾는 자에게는 하나님이

  지켜 주시고 의의 길로 인도하심을 잘 보여 준다.

  이세대의 영향을 따르지 말고, 오직 정결한 주의 자녀답게 신앙자세를 지켜나가야 하겠다

- 히스기야는 국가 존망의 위기에 있어서 겸손하게 이사야 선지자에게 기도를 부탁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였고 또

  자기 자신에게 어려움이 닥쳤을 때 하나님 앞에 회개하며 기도하는 신앙을 나타내 보였다

  참으로 히스기야는 기도함으로써 앗수르 군을 격퇴하였고, 해 그림자가 십도 물러서는 초자연적 현상을 목도하였으며, 그

  생명이 15년이나 연장되었다.

  이처럼 어려움이 닥쳐왔을 때 자신을 의지하지 않고 겸손하게 하나님께 나아가 회개하며 기도하는 신앙의 모습은 하나님

  을 하나의 신앙 수단으로 삼으려는 현대인에게 좋은 귀감이 된다.

  그러므로 우리도 매사에 하나님께 엎드려 그의 긍휼을 간구하는 자가 되자.

- 히스기야는 바벨론 왕 부로닥발라단이 위문의 사신들을 보냈을 때 교만과 허영심에 의해 그들에게 군기고와 모든 보물을

  공개해 보이며 자랑했다

  즉 당시의 정황으로 보아 히스기야가 그들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그는 자신이 소유한 금과 은과 보물

  을 자랑하면서 세속적인 방법으로 나라의 부강을 과시하려 하였던 것이다.

  이는 성도가 신앙생활할 때에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기보다는 세상 나라의 부귀를 앞세워 생각할 때 교만의 올

  무에 걸리게 됨을 잘 보여 준다.

  그러므로 우리는 현재의 형편이 나아졌다고 해서 그러한 형편과 명성 때문에 시험 들지 않도록 더욱 겸손히 하나님의 의

  를 구해야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