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민심서와 교회 교육
다산 정약용 선생님을 존경합니다.
그의 저서 “목민심서(牧民心書)”를 가끔 읽습니다.
그는 목민심서 예전육조 제4조에서 “학교에서 학문과 함께 음악과 예의를 가르쳐야 한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오직 지식만을 가르치니 안타깝다”라고 말했습니다.
이것은 인성교육은 사라지고 지식교육만이 행해지고 있는 오늘날의 가정과 학교 교실상황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많습니다
.
그리고 제6조에 보면 “과거시험 합격만을 위한 학문은 사람의 심성을 메마르게 한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오늘날의 대학입시 위주의 교육이 우리 자녀와 청소년들의 마음을 메마르게 하는 현실과 딱 맞는 말씀입니다.
여러분은 교회교육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위로는 하나님에 대한 확신, 옆으로는 부모와 이웃에 대한 확신, 자신에 대해서는 거룩한 자아정체감이 흔들리지 않는 목원과 차세대 그리고 자녀들을 세우는 것입니다.
이것은 학교교육이 담당할 수 없는 영역입니다.
따라서 그만큼 교회교육의 중요성이 점점 더 증대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부모와 목자들과 모든 교사가 주님을 확신하고, 지식을 신앙화 함으로써 하늘에 별과 같은 인생으로 쓰임받기를 바랍니다.
'설교예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의 부호 더글라스의 1달러 (0) | 2023.09.01 |
---|---|
가시철망병과 미래에 대한 꿈 (0) | 2023.08.29 |
스타벅스와 하워드 슐츠 (1) | 2023.08.27 |
결혼 50주년과 꽃병 (0) | 2023.08.26 |
영화 굿 윌 헌팅과 "그건 네 잘못이 아냐" (0) | 2023.08.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