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해결책
자정이 넘은 늦은 시간.
한 젊은 부인이 다급하게 경찰서 안으로
뛰어들어와서 말했다.
‘경찰관 아저씨. 저녁 때 닭도리탕을 하려고
남편에게 닭을 사오라고 시켰거든요.
그동안 전 감자까지 다 썰어 놓고 기다렸는데,
나간지 6시간이 지나도록 돌아오지 않고 있어요.
혹시 무슨 사고라도….”
허겁지겁 사정을 털어놓으며
눈물까지 글썽거리는 부인에게 경찰관이 말했다.
“그럼 대신 감자볶음을 만들어 드세요. 간단한 걸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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