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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11:1~13 솔로몬이 마음을 돌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떠나므로 여호와께서 그에게 진노하시니라

Johnangel 2023. 9. 30. 12:27

열왕기상 11:1~13 솔로몬이 마음을 돌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떠나므로 여호와께서 그에게 진노하시니라

 

1 솔로몬 왕이 바로의 딸 외에 이방의 많은 여인을 사랑하였으니 곧 모압과 암몬과 에돔과 시돈과 헷 여인이라

2 여호와께서 일찍이 이 여러 백성에 대하여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그들과 서로 통혼하지 말며 그들도 너희와 서로 통혼하게 하지 말라 그들이 반드시 너희의 마음을 돌려 그들의 신들을 따르게 하리라 하셨으나 솔로몬이 그들을 사랑하였더라

3 왕은 후궁이 칠백 명이요 첩이 삼백 명이라 그의 여인들이 왕의 마음을 돌아서게 하였더라

4 솔로몬의 나이가 많을 때에 그의 여인들이 그의 마음을 돌려 다른 신들을 따르게 하였으므로 왕의 마음이 그의 아버지 다윗의 마음과 같지 아니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 온전하지 못하였으니

5 이는 시돈 사람의 여신 아스다롯을 따르고 암몬 사람의 가증한 밀곰을 따름이라

6 솔로몬이 여호와의 눈앞에서 악을 행하여 그의 아버지 다윗이 여호와를 온전히 따름 같이 따르지 아니하고

7 모압의 가증한 그모스를 위하여 예루살렘 앞 산에 산당을 지었고 또 암몬 자손의 가증한 몰록을 위하여 그와 같이 하였으며

8 그가 또 그의 이방 여인들을 위하여 다 그와 같이 한지라 그들이 자기의 신들에게 분향하며 제사하였더라

9 솔로몬이 마음을 돌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떠나므로 여호와께서 그에게 진노하시니라 여호와께서 일찍이 두 번이나 그에게 나타나시고

10 이 일에 대하여 명령하사 다른 신을 따르지 말라 하셨으나 그가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지 않았으므로

11 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말씀하시되 네게 이러한 일이 있었고 또 네가 내 언약과 내가 네게 명령한 법도를 지키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반드시 이 나라를 네게서 빼앗아 네 신하에게 주리라

12 그러나 네 아버지 다윗을 위하여 네 세대에는 이 일을 행하지 아니하고 네 아들의 손에서 빼앗으려니와

13 오직 내가 이 나라를 다 빼앗지 아니하고 내 종 다윗과 내가 택한 예루살렘을 위하여 한 지파를 네 아들에게 주리라 하셨더라

 

부친 다윗이 가졌던 하나님을 의지하는 신앙과 더불어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지혜를 덧입음으로써 이스라엘 역사상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며 하나님께서 직접 통치하시는 신정 국가의 이상적인 군주로서의 모습을 지녀왔던 솔로몬은 말과 병거 등 군사력을 통해 자신을 과시함은 물론 솔로몬의 아내 중에서 정실 부인에 속하는 애굽 바로의 딸 외에도 국제 사회에서의 지위를 강화하고 국가 안보를 꾀하기 위해 주변 열강인 모압, 암몬, 에돔, 시돈, 헷의 공주들과의 정략 결혼을 하였는데, 이는 이스라엘의 왕이 하나님을 의지하기 보다 정치적 술책에 더 의지하며 하나님께서 금지하신 헷 족속을 비롯한 가나안 여인과의 결혼 뿐 아니라 암몬, 모압, 에돔과의 화친을 통해 일찌기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율법을 어겨 안목의 정욕에 이끌려 그 많은 이방 여인들에게 집착하여 이스라엘이 그들의 우상을 섬기는 빌미를 제공하였는데, 솔로몬은 왕후가 무려 700명에 첩이 300명이나 되었고 그녀들이 솔로몬을 유혹하여 그녀들이 궁중에서 자기들의 신인 우상을 숭배하고 이방 신들의 산당을 지어 주도록 하는 배교적 행위를 하게 만들었는데, 이렇게 솔로몬의 말년에 이방 여인들이 그가 우상 숭배를 허용하여 백성들이 미혹당하게 만들었는데 이는 결코 우상 숭배를 한 적이 없는 아버지 다윗과 같이 않고 후궁들의 우상 숭배를 허용하고 그 신들을 위해 산당을 지어 주며 이에 대해 회개하지 않음으로 하나님 앞에 온전하지 못하였고, 두로와 베니게 사람들이 섬기며 번식과 풍요를 주관하는 신인 아스다롯을 섬기며 산당에서 남색하는 등 음행을 저지르며 암몬의 우상인 밀곰을 섬겨 자기들의 자녀를 불태워 제물로 드리게 하는 등, 솔로몬은 하나님의 눈이 항상 자신고 모든 백성들을 감찰할 것을 기도하였지만 오히려 이제는 그 눈 앞에서 우상 숭배의 악을 행하고 그의 아버지 다윗이 하나님을 온전히 섬겼던 것처럼 행하지 않고, 모압의 우상이며 태양과 전쟁의 신인 그모스를 위하여 예루살렘 동쪽에 있는 감람산에 산당을 지어 자기들의 자녀를 제물로 바치게 하고 또 암몬의 신인 몰록을 위해서 산당을 지어 마찬가지로 자녀를 제물로 바치게 하였으며, 솔로몬이 이렇게 자신들의 여인들을 위하여 이방 제사를 허용하고 산당을 세워 분향하고 제사하게 함으로 하나님을 배반하였고, 하나님께서 기브온 산당에서와 성전 및 궁전 건축 완공 이후 꿈에 나타나시는 등 두 번이나 그에게 나타나셔서 축복의 약속과 경고의 말씀을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배교의 길을 걸어 유일하며 참되신며 이스라엘의 존재의 근원되시며 구원자되시는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고 하신 명령을 저버리고 하나님과 우상을 겸하여 섬기는 종교 혼합주의적 태도를 보였으므로, 솔로몬에게 지혜와 부귀 영화를 허락하시고 말씀 순종에 따른 축복도 약속하셨으나 그가 교만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업신여김으로 하나님꼐서 그에게 약속하신 축복을 철회하셔서 정통적인 상속자나 자신의 충성스러운 신하가 아니 다른 신하에게 나라가 주어질 것이라고 하셨고 이는 훗날 여로보암에게 이스라엘 열 지파에 대한 왕권이 돌아감으로 성취되었으나,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신앙과 그와 맺은 언약을 기억하고 솔로몬을 징계하는 가운데서도 이처럼 사라와 자비를 베푸셔서 솔로몬 시대에 이러한 징계가 일어나지 않고 그의 아들 르호보암의 시대에 일어나게 될 것이며, 이스라엘의 12지파 모두를 다른 이에게 넘기지 않고 특별히 한 지파인 유다 지파에 대한 왕권은 솔로몬의 후손에게 주심으로 야곱의 축복과 다윗의 언약을 성취하시고 하나님의 거룩한 도성인 새 에루살렘의 예표라 할 수 있는 예루살렘을 다윗 자손의 관할하에 두도록 하셨음을 보며, 인생의 타락과 멸망은 하나님의 말씀을 경홀히 여기는 데서부터 기인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신앙 생활에서 출발이 좋다고 반드시 좋은 결과까지 낳는다고 방심하지 않으며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부단하게 노력하며 인내함으로 좋은 결과를 얻고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고(고전 10:12)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라(살전 5:22)는 교훈을 마음에 새겨 행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