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체감도 1위 국가는 방글라데시?
독일의 슈피겔지가 보도한 세계 여러 나라의 “행복 체감도”를 보면, 벵글라데시가 1위로 나타나있습니다.
이 나라는 최하위의 빈민국 중의 하나로 매년 홍수와 같은 자연 재해로 수많은 사람들이 죽습니다.
또한 길은 온통 먼지투성이고, 비만 오면 진흙탕이 되기 일쑤입니다.
먹는 물도 좋지 않아서 많은 사람들이 수인성 전염병에 걸려 목숨을 잃게 되며 위생상태가 매우 불결한 나라입니다.
이런 나라에 살면서도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을 보면 아이러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벵글라데시 뿐만 아니라 나이지리아, 인도 등 대체로 못사는 나라들이 상위권에 속해 있습니다.
그러나 스위스, 독일, 일본 같이 잘 사는 나라들이 41-46위로 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것을 보면, 경제적으로 부유한 나라의 사람들이 자기 자신을 불행하다고 생각하며 산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29번째로 행복 체감도가 중간쯤에 속해 있습니다.
이로 미루어 볼 때 행복이라고 하는 것은 잘살고 못살고 하는 것과 상관이 많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히려 잘 사는 나라일수록 행복하다고 느끼며 사는 사람이 적고, 못사는 나라일수록 행복하다고 느끼며 사는 사람이 많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행복은 “돈이 얼마나 많으냐 적으냐, 얼마나 많이 배웠느냐 많이 배우지 못했느냐 또는 높은 지위를 가졌느냐 그렇지 않으냐, 명예가 높으냐 아니냐”하는 것과 별개의 문제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따라서 행복이란 외부조건과 상관없이 자신이 행복을 느끼며 사는지 그렇지 못한지 에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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