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넬료는 누구인가?

고넬료는 누구인가?

 

고넬료 - 이방인으로서 최초로 세례 받은 자

 

1. 인적 사항

- 고넬료는 ‘뿔’, ‘창’, ‘능력’이라는 뜻이다

- 가이사랴에 주둔했던 로마 군대의 백부장이다

- 로마 혈통의 이태리인이다

 

2. 성품

- 식민 통치하의 유대 백성들에게 자비와 선행을 베푼 것으로 보아 사랑과 인정이 많은 선량한 자이다

- 로마 장교임에도 불구하고 유대인과 화목하게 지낸 것으로 보아 의롭고 진실한 자이다

- 이방인이면서도 온 가족과 함께 하나님을 경외하고 기도에 힘쓴 것으로 보아 경건한 믿음을 소유한 자이다

- 사자의 지시대로 베드로를 청하고 일가 친척을 모아 말씀듣기를 구한 것으로 보아 순종적이고 진리 탐구에 열심을 품은 자이다

- 베드로를 초청하였을 때 베드로가 자기 집안에 들어오자 그의 발앞에 엎드려 절할 만큼 겸손한 자이다

 

3. 생애

- 로마 군대의 백부장이 되었다

- 가이사랴에 주둔하였다

- 기도 중에 환상을 보았다

- 사도 베드로를 청하였다

- 베드로의 설교를 들었다

- 성령을 받아 방언을 하였다

- 베드로 일행으로부터 세례를 받았다

 

4. 교훈

- 이방인이었지만 신실한 믿음으로 말미암아 세례를 받은 고넬료를 통해 우리는 복음을 듣고 구원 얻는 일에는 결코 민족이나 혈통적 차별이 있을 수 없음을 알게 된다 실로 하나님께서는 세계 각지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당신의 백성으로서 구원하시기를 원하시며 이에 우리에게 땅끝까지 이르러 당신의 증인이 될 것을 명하셨다

- 고넬료는 우상 국가인 로마의 군장교라는 신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경건함이 뛰어났을 뿐만 아니라 식민지 하의 유대 백성들에게 구제와 선행을 베풀었다. 이는 오늘날 자칫 자신의 처한 환경으로 말미암아 신앙이 약해지고 시험들 수 있는 성도들에게 훌륭한 모범이 된다.

- 고넬료는 그의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께 상달될 만큼 항상 기도 생활을 하였다. 또한 어느 때와 다름없이 열심히 기도할 때에 환상을 보았고, 하나님의 계시를 받을 수 있었다(행 10:1-8). 이렇듯 믿는 자에게 있어서 기도는 하나님과 만나는 교제의 시간인 동시에 문제 해결의 열쇠가 된다. 진정 우리도 기도를 통해 신앙생활의 활력을 이뤄야 하겠다

- 환상을 통해 하나님의 사자의 지시를 받은 고넬료는 곧 사람을 불러 욥바에 있는 베드로를 청하였다. 이처럼 신속하게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모습은 오늘날 성경을 통해 주의 뜻을 명확히 알면서도 그 뜻대로 행하기를 머뭇거리는 성도들에게 좋은 귀감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