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21:11~29 그가 내 앞에서 겸비하므로 내가 재앙을 저의 시대에는 내리지 아니하고

열왕기상 21:11~29 그가 내 앞에서 겸비하므로 내가 재앙을 저의 시대에는 내리지 아니하고

 

11 그의 성읍 사람 곧 그의 성읍에 사는 장로와 귀족들이 이세벨의 지시 곧 그가 자기들에게 보낸 편지에 쓴 대로 하여 

12 금식을 선포하고 나봇을 백성 가운데 높이 앉히매

13 때에 불량자 두 사람이 들어와 그의 앞에 앉고 백성 앞에서 나봇에게 대하여 증언을 하여 이르기를 나봇이 하나님과 왕을 저주하였다 하매 무리가 그를 성읍 밖으로 끌고 나가서 돌로 쳐죽이고

14 이세벨에게 통보하기를 나봇이 돌에 맞아 죽었나이다 하니

15 이세벨이 나봇이 돌에 맞아 죽었다 함을 듣고 이세벨이 아합에게 이르되 일어나 그 이스르엘 사람 나봇이 돈으로 바꾸어 주기를 싫어하던 나봇의 포도원을 차지하소서 나봇이 살아 있지 아니하고 죽었나이다

16 아합은 나봇이 죽었다 함을 듣고 곧 일어나 이스르엘 사람 나봇의 포도원을 차지하러 그리로 내려갔더라

17 여호와의 말씀이 디셉 사람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18 너는 일어나 내려가서 사마리아에 있는 이스라엘의 아합 왕을 만나라 그가 나봇의 포도원을 차지하러 그리로 내려갔나니

19 너는 그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죽이고 또 빼앗았느냐고 하셨다 하고 또 그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개들이 나봇의 피를 핥은 곳에서 개들이 네 피 곧 네 몸의 피도 핥으리라 하였다 하라

20 아합이 엘리야에게 이르되 내 대적자여 네가 나를 찾았느냐 대답하되 내가 찾았노라 네가 네 자신을 팔아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21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재앙을 네게 내려 너를 쓸어 버리되 네게 속한 남자는 이스라엘 가운데에 매인 자나 놓인 자를 다 멸할 것이요

22 또 네 집이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집처럼 되게 하고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의 집처럼 되게 하리니 이는 네가 나를 노하게 하고 이스라엘이 범죄하게 한 까닭이니라 하셨고

23 이세벨에게 대하여도 여호와께서 말씀하여 이르시되 개들이 이스르엘 성읍 곁에서 이세벨을 먹을지라

24 아합에게 속한 자로서 성읍에서 죽은 자는 개들이 먹고 들에서 죽은 자는 공중의 새가 먹으리라고 하셨느니라 하니

25 예로부터 아합과 같이 그 자신을 팔아 여호와 앞에서 악을 행한 자가 없음은 그를 그의 아내 이세벨이 충동하였음이라

26 그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아모리 사람의 모든 행함 같이 우상에게 복종하여 심히 가증하게 행하였더라 

27 아합이 이 모든 말씀을 들을 때에 그의 옷을 찢고 굵은 베로 몸을 동이고 금식하고 굵은 베에 누우며 또 풀이 죽어 다니더라

28 여호와의 말씀이 디셉 사람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29 아합이 내 앞에서 겸비함을 네가 보느냐 그가 내 앞에서 겸비하므로 내가 재앙을 저의 시대에는 내리지 아니하고 그 아들의 시대에야 그의 집에 재앙을 내리리라 하셨더라 

 

아합과 이세벨이 종교의 허울을 쓰고 하나님께서 정한 토지 규례를 어기며 간악한 방법을 동원하여 나봇을 살해하여 포도원을 탈취하려고 이스르엘 성읍의 장로들과 귀족인 행정관료들에게 보낸 편지대로 하여, 그들이 공동체 내에 저주의 위협을 받을 만한 위협이 있다고 거짓 선언을 하고 금식을 선포한 뒤 나봇을 법정의 피고인석에 앉히고, 또 매수한 불량배 두명으로 하여금 나봇이 하나님과 왕을 저주했다는 거짓 증거를 하게 하여 백성의 무리들로 하여금 나봇을 성읍 밖으로 끌고 나가 돌로 쳐 죽이고, 이세벨에게 이를 보고하자, 이세벨이 아합에게 나봇이 이제 죽었으므로 나봇이 돈으로 매매하려 않으려던 포도원을 차지하라고 하자, 아합이 이세벨의 말대로 하여 포도원으로 갔는데, 하나님께서 엘리야에게 말씀하시기를, 나봇의 포도원을 불법적이고 악랄하게 차지한 아합 왕을 만나러 사마리아로 가라고 명령하시고, 아합에게 말하기를 나봇의 포도원을 빼앗기 위해 나봇을 피흘려 죽게한대로 아합도 피를 흘려 불명예스럽고 저주스러운 죽음을 다하게 하실 것이라고 전하라고 하셨고, 아합이 자신을 찾아온 엘리야를 보고 자신을 대적하는 자라고 칭하는 자 엘리야가 자신을 찾았느냐고 묻자 엘리야는 탐욕에 이끌려 자기 자신을 죄의 노예가 되게 하여 여호와 보시기에 극악무도한 악행을 저지른 아합을 찾아 왔다고 하면서, 하나님께서 아합에게 재앙을 내려 아합에게 속한 모든 자들을 다 진멸하여, 우상숭배의 대명사인 그의 조상 여로보암과 바아사의 가문과 같이 되게 할 것이라고 하시면서 이는 바알을 공식적인 우상숭배로 정한 아합이 자신 뿐 아니라 백성들에게 우상숭배를 조장하므로 하나님께서 이에 대해 진노하시는 이유라고 하면서, 호화스러운 생활을 하던 아합의 아내도 탐욕에 이끌려 자기 자신을 죄의 노예가 되게 하였으므로 쓰레기와 같이 버림을 당하여 비참한 죽음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하면서, 이는 그녀가 아합을 충동하여 유례없는 우상숭배와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지르게 선동하였기 때문이며, 아합이 가나안 일곱 족속의 대명사와 같은 아모리 사람의 우상 숭배를 시돈에서부터 가져와 사마리아에 뿌리 내리게 하였다고 말하자, 아합이 옷을 찢고 굵은 베옷을 허리에 동이고 금식하며 근심하여 회개하자, 하나님께서 다시 엘리야에게 말씀하시기를, 비록 아합이 여로모로 죄많은 인간임에도 불구하고 그가 겸손히 ㅗ회개하는 모습을 보시고 그에게 내리시려던 징벌을 늦추셔서 아합의 시대가 아닌 그의 아들의 시대에 내리실 것이라고 했는데 이 말씀처럼 아합의 아들 요람이 아합의 우상숭배를 본받아 심판을 받게 됨을 보며, 하나님은 결코 죄를 묵과하시는 분이 아니시지만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바른 길을 모색하는 자에게 회개하는 죄인에게는 자비를 베푸신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하나님께서 회개의 기회를 주실 때 즉각적으로 회개함으로 하나님의 긍휼을 입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