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큐티

열왕기상 22:1~14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시는 것 곧 그것을 내가 말하리라

Johnangel 2023. 10. 28. 15:16

열왕기상 22:1~14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시는 것 곧 그것을 내가 말하리라

 

1 아람과 이스라엘 사이에 전쟁이 없이 삼 년을 지냈더라
2 셋째 해에 유다의 여호사밧 왕이 이스라엘의 왕에게 내려가매
3 이스라엘의 왕이 그의 신하들에게 이르되 길르앗 라못은 본래 우리의 것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우리가 어찌 아람의 왕의 손에서 도로 찾지 아니하고 잠잠히 있으리요 하고
4 여호사밧에게 이르되 당신은 나와 함께 길르앗 라못으로 가서 싸우시겠느냐 여호사밧이 이스라엘 왕에게 이르되 나는 당신과같고 내 백성은 당신의 백성과 같고 내 말들도 당신의 말들과 같으니이다
5 여호사밧이 또 이스라엘의 왕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먼저 여호와의 말씀이 어떠하신지 물어 보소서
6 이스라엘의 왕이 이에 선지자 사백 명쯤 모으고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길르앗 라못에 가서 싸우랴 말랴 그들이 이르되 올라가소서 주께서 그 성읍을 왕의 손에 넘기시리이다
7 여호사밧이 이르되 이 외에 우리가 물을 만한 여호와의 선지자가 여기 있지 아니하니이까
8 이스라엘이 왕이 여호사밧 왕에게 이르되 아직도 이믈라의 아들 미가야 한 사람이 있으니 그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물을 수 있으나 그는 내게 대하여 길한 일은 예언하지 아니하고 흉한일만 예언하기로 내가 그를 미워하나이다 여호사밧이 이르되 왕은 그런말씀을 마소서
9 이스라엘의 왕이 한 내시를 불러 이르되 이믈라의 아들 미가야를 속히 오게 하라 하니라
10 이스라엘의 왕과 유다의 여호사밧 왕이 왕복을 입고 사마리아 성문 어귀 광장에서 각기 왕좌에 앉아 있고 모든 선지자가 그들의 앞에서 예언을 하고 있는데
11 그나아나의 아들 시드기야는 자기를 위하여 철로 뿔들을 만들어 가지고 말하되 여호와의 말씀이 왕이 이것들로 아람 사람을찔러 진멸하리라 하셨다 하고
12 모든 선지자도 그와 같이 예언하여 이르기를 길르앗 라못으로 올라가 승리를 얻으소서 여호와께서 그 성읍을 왕의 손에 넘기시리이다 하더라
13 마가야를 부르러 간 사신이 일러 이르되 선지자들의 말이 하나 같이 왕에게 길하게 하니 청하건대 당신의 말도 그들 중 한 사람의 말처럼 길하게 하소서
14 미가야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시는 것 곧 그것을 내가 말하리라 하고

 

아벡 전투에서 북이스라엘의 아합 왕이 승리한 후 앗수르 왕 살만에셀 2세의 남하 정책에 대해 북이스라엘과 남유다 양국이 공동으로 대처해야만 했으므로 동맹관계를 맺어 3 년간에 서로 전쟁이 없이 지내다가, 남유다 여호사밧 왕이 아합 왕에게 찾아갔을 때, 아합 왕이 그의 신하들에게 그의 아버지 오므리 왕이 아람의 벤하닷 1세로부터 빼앗긴 무역의 중심지이자 군사적 전략 요충지인 길르앗 라못 성읍을 왜 탈환하지 못하느냐고 꾸짖자, 남유다 여호사밧 왕이 아합 왕에게 남유다와 북이스라엘은 동족으로 혈맹관계에 있으므로  자신과 함께 연합군을 이루어 길르앗 라못을 탈환하지 않겠느냐고 제안하면서, 전쟁에 나아가기 전에 이것이 합당한지 하나님께 묻자고 제안했고, 아합 왕이 당시 여호와 예배의 형식을 취하면서도실제적으로 이방의 종교를 도입하여 우상을 숭배했던 혼합주의자들인 선지자 400여명에게 아합 왕 자신이 길르앗 라못 탈환 전쟁의 여부를 묻자 그들이 일제히 전쟁에 나아가면 하나님께서 그 성읍을 아합 왕에게 붙여주실 것이라고 하였는데, 여호사밧 왕은 선지자들의 일치된 답변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예언이 진실치 못하다고 판단하고 만족하지 못한 가운데 다른 선지자가 있느냐고 아합에게 묻자, 아합은 미가야라고 하는 선지자가 있으나 그는 항상 아합에게 좋은 예언보다는 좋지 못한 예언을 하므로 아합 자신이 미가야 선지자를 미워한다고 말하였는데 이는 미가야가 아합의 우상숭배 정첵에 반대하여 아합의 미움을 받았기 떄문이며 여호사밧은 아합에게 그렇게 말하지 말라고 하였고, 이에 아합이 내시를 불러 미가야를 속히 오게 하였고, 아합 왕과 여호사밧 왕이 성문 입구에서 왕복을 입고 왕좌에 앉았고 선지자들이 왕들 앞에서 예언을 하고 있었는데, 시드기야 선지자가 철로 힘과 권세를 상징하는 뿔을 만들어 하나님께서 아합 왕이 이 철뿔로 아람 사람들을 쳐서 진멸시키게 하실 것이라고 예언하였고, 이에 다른 선지자들도 시드기야의 예언에 동조하여 말하면서 여호와께서 전쟁에서 승리케 하실 것이므로 속히 길르앗 라못을 탈환하는 전쟁을 수행하여 승리를 거두라고 말하였으며, 미가야를 부르러 간 사신이 미가야에게 말하기를 모든 선지자들이 한결같이 좋은 예언의 말을 하니 미가야 선지자도 좋은 예언을 하라고 말하자, 미가야 선지자는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두고 맹세하기를 자신은 오직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것만 말하겠다고 선언하는 것을 보며, 악인이 계획하는 모든 것이 때로는 합당하게 보이고 일리가 있어 보이지만 그 모든 것이 그의 죄악을 심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이며 자신을 위해 좋은 것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것 같지만 오히려 그것이 악인을 스스로 파멸케 하는 멸망의 길이 된다는 사실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불순종의 결과는 결국 멸망으로 종결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악인들의 어떠한 핍박과 유혹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믿음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만을 선포하고 전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