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롯 아그립바 2세는 누구인가?
헤롯 아그립바 2세 - 헤롯 왕가의 마지막 통치자
1. 인적 사항
- 아그립바는 ‘독자’라는 뜻이다
- 헤롯 아그립바 1세의 아들, 헤롯 대왕의 증손이다
- 로마 황실에서 교육받았다
- 누나 버니게와 근친상간하였다
2. 성품
- 로마의 하수인으로서 맹충성한 자로 전해지는 것으로 보아 간교하고 처세술이 뛰어난 자이다
- 누나와 근친상간 등 유대인들에게 지지를 못 받을 정도로 행실이 방종했던 자이다
- 유대의 직접 통치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예루살렘 성전을 관리하고 대제사장의 임명 및 파면 권한 등을 부여받은 것으로 보아 정치적 술수가 뛰어난 자이다
- 복음에 대한 바울의 확신 있는 설교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인 되기를 거부한 것으로 보아 매우 굳은 마음을 소유한 자이다
3. 생애
- 로마 교육을 받음
- 칼기스 왕으로 임명되었다
- 아비레네 지역 통치하였다
- 헤롯 빌립의 영토를 통치하였다
- 누나와 근친상간을 범하였다
- 가이사랴 방문시 바울을 심문하였다
- 바울의 무죄를 인정하였다
- 로마 행정관으로 임명되었다
4. 헤롯 아그립바 2세가 주는 교훈
- 아그립바 왕은 유대인으로서 자신이 알고 있는 바 메시야에 관한 구약 선지자들의 예언이 실상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실현되었음을 바울의 설교를 통하여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유대교적 편견 때문에 또는 주변 사람들의 눈치 때문에 인정하기를 거부했다. 이처럼 남의 시선에 급급해하는 인간의 어리석음과 편견은 자신의 구원의 길까지 막는 무서운 것인 바 우리 자신도 이러한 상황 속에서 그리스도 앞에 담대히 나아가지 못하고 있지나 않은지 돌아볼 일이다.
- 아그립바 왕은 자신의 일신상의 안일과 명예 및 권세 획득을 위해 로마 제국이 요구하는 것이라면 무슨 일이든지 거리낌없이 행하였던 인물로 전하여 지고 있다. 이와 같이 우리 자신들도 이기적인 만족과 세상에서의 부귀 영화를 얻기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지 거리낌없이 행하여 혹 우리 주님까지도 섭섭하게 하는 그런 일은 범하지나 않았는지 돌아볼 일이다.
- 아그립바는 유대 왕으로서 세상에서의 부귀 영화는 누렸을지 모르나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은 그의 영혼의 결국은 어떠하겠는가? 반면 우리 성도들은 이 세상에서의 부귀영화는 얻지 못했다 할지라도 천국에서의 영생은 보장되었음을 생각할 때 이는 참으로 기쁘고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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