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예화

겡글리 뉴로파디 (ganglineuropathy)

Johnangel 2023. 12. 28. 22:54

겡글리 뉴로파디 (ganglineuropathy)

 

실제 영국 런던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다섯 살짜리 어린 여자 아이가 넘어졌는데 손목이 부러졌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울지도 않으면서 엄마에게 "엄마, 내 손목이 이상해. 구부러졌어"라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엄마가 놀래서 병원으로 데려가 치료를 끝냈지만 참 이상한 일이다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 아이가 일곱 살이 되었을 때 그 부모가 딸을 보니까 절뚝거리며 걷는 것을 보고 병원을 데리고 갔습니다.

그런데 넓적다리뼈에 금이 갔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 여자아이가 통증을 느끼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 후로도 소녀는 사소한 상처가 생길 때가 있었는데 이 여자아이는 아픔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제서야 부모가 정상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큰 병원을 찾아 의사의 전문적인 진찰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여자아이의 증상이 신경조직이 잘못되어 전혀 아픔을 느끼지 못하는

무서운 병인 겡글리 뉴로파디(ganglineuropathy)라는 병에 걸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병은 아직도 치료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아파야 하는데 아픔을 느끼지 못한다면, 고통을 느껴야 하는데 고통을 느끼지 못한다면 ‘그거 좋은 일이다’ 이렇게 생각하십니까?
아닙니다. 아플 때는 아픔을 느껴야 합니다. 아픈데도 아픔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상처가 나도 상처가 나줄 모를 것이며 병이 들어도 병든 줄 모를 것입니다.


지금 교회가 모양은 있지만 죽어서 아픔도 느끼지 못할 기경에 이른 것입니다. 누가 이야기 해도 듣지 않는 지경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아픔을 느끼지 못하고 자신의 잘못을 보지 못하며 아주 큰 착각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 이상이 없는 것처럼 착각하며 죽어가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