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이야기

내 평생에 가는 길 (찬송가 413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Johnangel 2024. 1. 2. 22:28

내 평생에 가는 길 (찬송가 413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43세의 변호사인 스파포드는 아내와 5명의 아이들과 함께 시카고 근교에 살고 있었다.

1871년에 그의 외아들이 죽었고. 몇 달 후에 시카고에 큰 화재가 발생하여 그의 전 재산을 모두 잃어 버렸다.

 

그 후 2년뒤, 아내의 건강을 위해 가족 모두가 유럽 여행을 가기로 계획했으나,

예기치 않은 일이 생겨 아내와 네 딸들이 먼저 배를 타고 출발했다.

1873년 11월 22일, 그 배는 영국 선박과 충돌해서 12분만에 침몰했고 226명의 사람이 죽었다.

 

 아내는 구출되었으나 자녀들은 모두 익사하고 말았다.

아내가 보낸 ‘혼자 구조됨, 어찌해야 하나요?’ 이라는 전보를 받고 아내를 만나기 위해 출발,

배를 타고 네 딸이 죽은 비극의 사고 지역을 지나면서 슬픔 가운데 413장 찬송시를 지었다고 한다.

 

내 평생에 가는 길

 

1. 내 평생에 가는 길 순탄하여

늘 잔잔한 강 같든지

큰 풍파로 무섭고 어렵든지

나의 영혼은 늘 편하다

 

(후렴) 내 영혼 평안해

내 영혼 내 영혼 평안해

 

2. 저 마귀는 우리를 삼키려고

입 벌리고 달려와도

주 예수는 우리의 대장되니

끝내 싸워서 이기리라

 

3. 내 지은 죄 주홍빛 같더라도

주 예수께 다 아뢰면

그 십자가 피로써 다 씻으사

흰눈 보다 더 정하리라 

 

4. 저 공중에 구름이 일어나며

큰 나팔이 울릴 때에

주 오셔서 세상을 심판해도

나의 영혼은 겁 없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