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회의
한 간부가 저조한 실적을 두고 직원들을 심하게 나무랐다.
“지금까지 여러분이 남긴 초라한 실적과 변명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여러분이 아니라도 우리 제품을 판매할 사람들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지금도 기회만 닿으면 뛰어들 사람이 줄을 섰어요.”
이어 그 간부는 프로축구 선수 출신의 신입사원에게 물었다.
“축구에서 성적이 좋지 않으면 어떻게 하죠?
선수를 교체하죠?”
그 질문 때문에 갑자기 분위기가 싸늘해졌다.
잠시 뒤 그 은퇴한 축구선수가 입을 열었다.
“팀 전체에 문제가 있다면, 보통 감독이나 코치를 갈아치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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