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인물탐구

사무엘은 누구인가?

Johnangel 2024. 4. 23. 21:52

사무엘은 누구인가?

 

사무엘 - 새 시대를 개척한 사사

 

1. 인적 사항

-  ‘사무엘’은 ‘그의 이름은 하나님’, 또는 ‘여호와께 구하여 얻은 자’라는 뜻이다

- 에브라임 산지 라마다임 소빔에서 출생하였고, 레위 족속 그핫의 후손이다

- 엘가나와 한나의 맏아들이며, 요엘과 아비야의 아비이다

 

2. 성품

- 엘리 대제사장 집안의 부도덕한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과 사람에게 인정받을 만큼 신실하고 성실하게 신앙 생활을 한 자이다

- 블레셋과의 전쟁의 위기 속에서 칼과 창만을 의지하지 않고, 미스바에 모여 금식하며 회개할 만큼 전적으로 하나님만 의지하는

  신앙을 소유한 자이다

- 해마다 벧엘과 길갈과 미스바로 순회하며 백성들을 다스릴 만큼 부지런하고 책임감이 강한 자이다

- 백성들과 사울 왕을 위해 중보 기도에 힘쓰며, 그들을 위해 기도하지 않는 것을 ‘죄’로 여길 만큼 백성들에 대한 사랑과 긍휼이 풍

  부한 자이다

- 백성들 위에 군림하거나 일체의 뇌물을 취하지 않을 만큼 청렴 결백하고, 온 백성들의 추앙을 받을 만큼 진실한 자이다

- 사울이 아말렉을 다 진멸치 않고 탈취물 가운데 좋은 것을 남기자 이를 단호히 꾸짖을 만큼 결단력 있고, 악에 대하여 엄격한 자

  이다

 

3. 생애

- 모친의 기도로 잉태되었고 출생하여 젖뗀 후부터 성전에서 성장하였다

-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고 엘리 가문의 몰락을 계시 받았다

- 여호와의 선지자 되어 블레셋의 우상들을 타파하였다

- 미스바 총회의 소집하였고 기념비(에벤에셀)를 세웠다

- 순회 사사로 활동하였고 사울에게 기름 부음을 받았다

- 다윗에게 기름 부었고 죽어 라마에 장사되었다

 

4. 사무엘이 주는 교훈

- 어린 사무엘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해 즉각적으로 순종하였다.

  이로 말미암아 그는 하나님께 인정받고, 온 백성에게 추앙 받는 위대한 지도자가 되었다

  이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 말씀하옵소서’라고 고백하며 온전한 순종의 자세를 보아야하겠다.

  실로 주님은 자신을 포기하고 하나님께만 순종할 때에 그의 앞길을 돋는 해와 같이 인도해 주실 것을 약속하고 계신다(삼상 15:22).

- 사무엘은 블레셋과 전쟁 발발 직전에 칼과 창만을 의지하지 않고, 미스바에 모여 회개 운동을 일으켰다

  이는 그가 얼마나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믿음의 사람인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그러므로 우리들도 환난이나 역경 앞에서 보잘 것 없는 명예나 지위, 권력 등을 앞세워 보려고 하지 말고, 만물을 지배하시는 하나

  님께만 나아와 그를 의지해야 하겠다

- 종교적으로 타락한 시대에 사무엘은 말씀 중심, 기도 중심으로 영적 대 각성을 일으켰다

  그렇다면 사회․정치․문화적으로 혼탁한 이 시대에 우리 성도가 해야 할 일들은 무엇인가?

  무디의 영향으로, 또 웨슬리의 영향으로 사회가 변회된 것처럼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기도하며 말씀 중심으로 변화될 때 이 사회

  가 변화되는 놀라운 각성 운동이 일어날 것이다.

- 사무엘은 왕정 시대로 넘어가는 전환기의 어수선한 상태에서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사명, 곧 사사요, 선지자요, 제사장으로서의 삼

  중직을 잘 감당하였다

  여기에는 무엇보다도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순종심과 백성들을 위해 끊임없이 간구하며 기도했던 신앙적 열정, 또 지도자로서의 청

  렴결백한 생활이 바탕이 되었다.

  그렇다면 가정과 일터에서, 또 나라와 민족 세계를 위하여 지금 주께서 나에게 맡기신 사명은 무엇인가?

  당신은 사무엘과 같이 순종과 기도와 청빈한 생활로 맡겨진 직분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는가?

- 사무엘은, 하나님께 대한 죄는 비록 왕이 저질렀다 할지라도 이를 묵과하지 않고 철저하게 응징하였다

  이는 악에 대하여 적당히 타협하고, 강한 자에게는 적당히 덮어주려는 연약한 우리에 모습과는 상반된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도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고, 한 번의 잘못이라도 철저히 돌이키는 자가 되어야하겠다

- 사무엘은 순회 사사로서, 또 선지학교를 세워 말씀 중심의 교육으로 많은 신앙인 을 배출하였다.

  그러나 두 아들의 교육에는 실패하고 말았다. 이를 통해 밖으로 나타나는 외적인 활동도 중요하나 하나님이 축복해 주신 가정을 올

  바로 다스리는 일 역시 간과돼서는 안됨을 깨달을 수 있다.

  혹시 당신은 주의 일을 한다고 하면서 가정은 소홀히 하고 있지 않은가?

  모든 식구가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며 애쓰도록 자녀들의 신앙 교육에 힘쓰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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