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유머

하루에 일곱 번씩 기도하게 하는 아내

Johnangel 2024. 5. 15. 18:19

하루에 일곱 번씩 기도하게 하는 아내

18세기 스코틀랜드 목사였던 제임스 프레이저는 악처를 두었던 것으로 유명합니다.

저녁에 귀가를 하면 그의 아내가 있는 방을 피해 곧장 서재로 갑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내의 악담을 고스란히 듣고 저주에 시달려야 했기 때문이죠.

또한, 램프 기름과 석탄을 관리한 아내가 그에게 불을 밝히고 몸을 덥힐 수 있는 기름을 주지 않아 그는 깜깜한 서재에서 그대로 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겨울에는 너무 추워서 손을 앞으로 쭉 뻗고 깜깜한 서재 안을 이리저리 걸어 다니곤 했다고 합니다.
그가 죽은 후 사람들은 밤에 그가 얼마나 벽을 쳐댔는지 벽 한쪽이 움푹 패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다른 목사들이 자기 아내 자랑을 하면 그는

“내 아내는 자네 아내들보다 내게 훨씬 더 잘한다네,
하루에 일곱 번씩 기도하지 않으면 안 되게 만들거든.
그것은 아무 아내나 하는 일이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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