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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23:26~38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Johnangel 2024. 5. 18. 10:48

누가복음 23:26~38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26 그들이 예수를 끌고 갈 떄에 시몬이라는 구레네 사람이 시골에서 오는 것을 붙들어 그에게 십자가를 지워 예수를 따르게 하더라

27 또 백성과 및 그를 위하여 가슴을 치며 슬피 우는 여자의 큰 무리가 따라오는지라

28 예수께서 돌이켜 그들을 항햐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29 보라 날이 이르면 사람이 말하기를 잉태하지 못하는 이와 해산하지 못한 배와 먹이지 못한 젖이 복이 있다 하리라

30 그 때에 사람이 산들을 대하여 우리 위에 무너지라 하며 작은 산들을 대하여 우리를 덮으라 하리라

31 푸른 나무에도 이같이 하거든 마른 나무에는 어떻게 되리요 하시니라

32 또 다른 두 행악자도 사형을 받게 되어 예수와 함께 끌려 가니라

33 해골이라 하는 곳에 이르러 거기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두 행악자도 그렇게 하니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34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그들이 그의 옷을 나눠 제비를 뽑을새

35 백성은 서서 구경하는데 관리들은 비웃어 이르되 저가 남을 구원하였으니 만일 하나님이 택하신 자 그리스도이면 자신도 구원할지어다 하고

36 군인들도 희롱하면서 나아와 신 포도주를 주며

37 이르되 네가 만일 유대인의 왕이면 네가 너를 구원하라 하더라

38 그의 위에 이는 유대인의 왕이라 쓴 패가 있더라

 

빌라도가 예수님의 십자가 사형을 언도하자 로마 군병들이 예수님을 끌고 골고다 언덕으로 향할 때 로마 군병들과 산헤드린 공회원들에게 괴롭힘을 당하여 기진맥진한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잘 가지 못하자 아프리카 북쪽 해안지방의 구레네에서 유월절을 지키러 온 시몬이라는 사람으로 하여금 강제적으로 십자가를 지게 하고 예수님을 따르게 하였고, 그 뒤로 예수님의 무죄한 죽음을 매우 슬퍼하는 백성들과 가슴을 치며 통곡하는 여자들의 큰 무리가 따라오자,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의 고난과 죽음을 동정하고 슬퍼하지 말고 이제 곧 닥칠 예루살렘의 멸망의 재앙이 그들과 그들의 자녀에게 임할 것을 생각하며 슬퍼하라고 하시고, 그 멸망의 날에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모든 백성들이 죽임을 당할 것이므로 차라리 아이를 갖지 않은 자나 아이를 낳지 않은 자나 젖먹이지 않는 자가 복이 있다고 하시고, 말할 수 없는 절망과 고통으로 인해 차라리 자기들 위에 산이 무너져 죽기를 바랄 것이라고 하시고, 의인으로 비유되는 푸른나무이신 예수께서 죄가 없으심에도 불구하고 조롱과 멸시를 받고 십자가의 처형을 당하셨는데 하물며 악인으로 비유되는 마른 나무인 유대인들에게 임할 예루살렘의 멸망의 심판은 그들의 죄악에 대한 당연한 결과라고 하셨는데, 예수님과 함께 살인 강도 두 사람도 십자가 사형에 처해 예수님과 함께, 해골이라는 뜻의 갈보리라고도 불리우는 골고다로 끌려갔고 그 곳에 이르자 예수님을 중앙에 그리고 그 둘을 예수님 좌우 십자가에 각각 못 박았으며,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달리시자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이고자 하였던 자들의 완악한 범죄와 또 그들에게 임할 무서운 심판의 결과를 알지 못하는 그들에 대해 불쌍히 여기시면서 그들이 행하고 있는 죄악을 용서하시고 안타까워 하셨으며 로마 군병들은 죄수들의 옷을 제비뽑아 나누어 가져가고, 백성들이 구경하는데 유대 종교지도자들은 남은 잘 구원하면서도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그리스도가 어찌 자신을 구원하지 못하느냐고 비웃고, 군인들도 함께 조롱하면서 그들이 마시던 값 싼 신 포도주를 십자가 고통을 경감시키기 위해 예수님께 마시우게 하였으며, 군인들이 예수님을 조롱하며 네가 유대인의 왕이라면 너 자신을 구원하라고 하였는데, 이는 예수님의 십자가 상단에 유대인의 왕이라는 죄명이 적혀져 있기 때문이었음을 보며, 예수님은 십자가를 질 수 없을 정도로 연약한 인간의 모습을 지니고 계셨음을 통해 하나님되신 에시야께서 연약한 인간의 모습으로 죄악을 대신 담당해주신 그 사랑에 감사하고 주님께서 가신 십자가의 길이 죽음의 길처럼 보이나 궁극적으로는 승리의 길이요 영원한 영광의 길이며 에수 그리스도를 배척한 자들이 가야할 길은 하나님의 교훈을 듣지 아니하고 메시야까지 죽이는 죽음의 길로 영원한 멸망에 이른다는 사실을 깨닫고 패역한 죄인들에 대한 무서운 심판이 오기 전에 죄인들을 죄악으로부터 돌이키는데 힘쓰며 불의가 정의를 이기는듯 하고 비진리가 진리에 대해 승리하는 것과 같이 느껴지는 이 세상 속에서 결코 왜곡되고 변형된 거짓과 속임수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공의로 심판하신다는 사실을 확신하며 악한 세력들에 의해 핍박을 받을 때 결코 좌절하거나 낙심하지 않고 하나님의 공정한 심판의 때를 기다리며 내 앞에 있는 십자가의 길을 걷는 자가 되고 또 갖은 핍박과 조롱과 멸시 가운데서도 묵묵하게 십자가의 고통을 한 몸에 다 받으시고 우리의 구원을 위해 잠잠하게 참고 인내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그 참고 버티시고 기다리신 그 모습을 기억하며 우리의 삶 가운데 우리에게 엄습하는 고난과 고통 속에서도 잠잠하게 주를 바라보며 버티고 견뎌내며 귀한 인내의 믿음의 열매를 거두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