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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32:16~25 주의 말씀대로 되었음을 주께서 보시나이다

Johnangel 2024. 7. 13. 16:35

예레미야 32:16~25 주의 말씀대로 되었음을 주께서 보시나이다

16 내가 매매증서를 네리야의 아들 바룩에게 부친 후에 여호와께 기도하여 가로되
17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주께서 큰 능과 드신 팔로 천지를 지으셨사오니 주에게는 능치 못한 일이 없으시니이다
18 주는 은혜를 천만 인에게 베푸시며 아비의 죄악을 그 후 자손의 품에 갚으시오니 크고 능하신 하나님이시요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시니이다
19 주는 모략에 크시며 행사에 능하시며 인류의 모든 길에 주목하시며 그 길과 그 행위의 열매대로 보응하시나이다
20 주께서 애굽 땅에서 징조와 기사로 행하셨고 오늘까지도 이스라엘과 외인 중에 그같이 행하사 주의 이름을 오늘과 같이 되게 하셨나이다
21 주께서 징조와 기사와 강한 손과 드신 팔과 큰 두려움으로 주의 백성 이스라엘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22 그들에게 주시기로 그 열조에게 맹세하신 바 젖과 꿀이 흐르는 이 땅을 그들에게 주셨으므로
23 그들이 들어가서 이를 차지하였거늘 주의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며 주의 도에 행치 아니하며 무릇 주께서 행하라 명하신 일을 행치 아니하였으므로 주께서 이 모든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셨나이다
24 보옵소서 이 성을 취하려 하는 자가 와서 흉벽을 쌓았고 칼과 기근과 염병으로 인하여 이 성이 이를 치는 갈대아인의 손에 붙인 바 되었으니 주의 말씀대로 되었음을 주께서 보시나이다
25 주 여호와여 주께서 내게 은으로 밭을 사며 증인을 세우라 하셨으나 이 성은 갈대아인의 손에 붙인 바 되었나이다


예레미야가 예루살렘의 구운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드릴 것을 청하는 시드기야 왕의 요구를 거절하고 오히려 바벨론 군대에 의해 예루살렘 멸망과 시드기야의 비극적인 최후에 대하여 예언함으로 투옥된 사실과 유다의 멸망이 임박한 상황에서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아나돗에 있는 숙부의 땅을 매입하였고 그가 토지를 산다하여도 그의 소유가 된다는 보장이 없지만 장차 하나님께서 그 땅을 회복하실 것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신 후 예레미야는 숙부의 아들인 하나엘의 밭을 사고 매매증서를 그의 서기 바룩에게 위탁하고 여호와께 기도하면서, 자신의 슬픔을 표현하며 주님께서 능력의 팔로 천지를 창조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며, 은혜를 모든 사람에게 베푸시며 아버지의 죄를 자손에 갚으시는 큰 능력의 하나님이시며, 지혜와 능력으로 행하시며 사람들이 행하는 일을 주목하여 보시고 그 행한 열매대로 보응하시며, 주님께서 출애굽할 때 기적으로 역사하셨고 오늘까지도 이스라엘과 이방인들 가운데 행하셨으며, 기적과 강한 손으로 두렵게 하시고 그 백성 이스라엘을 출애굽 시키시고, 그 조상들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주셔서, 이스라엘이 들어가 그 땅을 차지하였지만 주의 말씀과 명령에 불순종하여 행하지 않자 이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셨으며, 바벨론 군대가 예루살렘 성을 점령하려고 토성을 쌓고 군대와 기근과 전염병을 통해 주의 말씀하시던대로 이 성을 공격하는 바벨론 군대의 손에 붙이셨는데, 어찌 밭을 사고 증인을 세우라고 하시느냐고 묻는 것을 보며,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만이 절망과 고통 뒤에 있는 소망을 갖게 해 준다는 사실을 깨닫고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치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함이니(이사야 59:1~2)의 말씀처럼 우리에게 임하는 징계는 하나님의 무관심과 무능력이 아니라 우리의 죄의 결과임을 고백하며 회개하고 다시 한 번 주님의 자비와 긍휼을 구하는 자가 되며 항상 우리를 향해 좋은 때에 좋은 것으로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망각하고 그 모든 것이 주의 은혜가 아닌 나의 공로임을 자랑하는 모든 교만을 내려놓고 겸손히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와 찬양을 올려드리는 자가 되고 땅에 발을 딛고 살아가는 피조물인 우리가 하늘에 계신 하나님의 그 높고 크신 뜻을 다 이해할 수 없음을 인정하며 나의 생각과 편견으로 판단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묻고 또 묻는 기도의 사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