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48:36~47 마음에 들지 않는 그릇같이 깨뜨렸음이라

예레미야 48:36~47 마음에 들지 않는 그릇같이 깨뜨렸음이라

36 그러므로 나의 마음이 모압을 위하여 피리같이 소리하며 나의 마음이 길헤레스 사람들을 위하여 피리같이 소리하나니 이는 그 모았던 재물이 없어졌음이니라
37 각 사람의 두발이 밀렸고 수염이 깎였으며 손이 베어졌으며 허리에 굵은 베가 둘렸고
38 모압의 모든 지붕에서와 거리 각처에서 애곡함이 있으니 내가 모압을 마음에 들지 않는 그릇같이 깨뜨렸음이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39 아하 모압이 파괴되었도다 그들이 애곡하는도다 모압이 부끄러워서 등을 돌이켰도다 그런즉 모압이 그 사방 모든 자의 조롱거리와 두려움이 되리로다
40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그가 독수리같이 날아와서 모압 위에 그 날개를 펴리라
41 성읍들이 취함을 당하며 요새가 함락되는 날에 모압 용사의 마음이 구로하는 여인 같을 것이라
42 모압이 여호와를 거스려 자만하였으므로 멸망하고 다시 나라를 이루지 못하리로다
43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모압 거민아 두려움과 함정과 올무가 네게 임하나니
44 두려움에서 도망하는 자는 함정에 떨어지겠고 함정에서 나오는 자는 올무에 걸리리니 이는 내가 모압의 벌받을 해로 임하게 할 것임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45 도망하는 자들이 기진하여 헤스본 그늘 아래 서니 이는 불이 헤스본에서 발하며 화염이 시혼의 속에서 나서 모압의 살쩍과 훤화하는 자들의 정수리를 사름이로다
46 모압이여 네게 화 있도다 그모스 백성이 망하였도다 네 아들들은 사로잡혀 갔고 네 딸들은 포로가 되었도다
47 그러나 내가 말일에 모압의 포로로 돌아오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니라 모압을 심판하는 말씀이 이에 그쳤느니라

모압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의 이유는 그들의 우상숭배와 교만에 있음을 지적한 예레미야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호와께서는 모압이 멸망하고 그들이 자랑하던 재물들이 사라져가는 것을 보시며 탄식하시며, 그들이 큰 재난을 당함으로 극도의 슬픔 가운데 자신의 몸을 자해하고 학대하게 되며, 집과 거리에서 슬피 울게 된 것은 바로 마음에 들지 않는 그릇을 깨뜨리듯 하나님께서 그들을 멸망시키셨기 때문이며, 그들이 파괴되고 수치거리가 되어 모든 열방의 조롱거리와 공포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여호와께서는 바벨론 군대가 모압을 침략해와 뒤덮을 것이며, 해산하는 여인과 같이 모압사람들이 두려움과 공포에 떨 것이이며, 여호와를 향해 교만하였던 모압이 멸망하고 다시는 국가를 재건하지 못할 것이라고 하시고, 또 여호와께서 모압의 백성들이 두려움 속에 도저히 피할 수 없는 재앙이 임하고, 모압이 징벌을 받는 심판의 날이 임할 것이며, 도망치는 자들이 겨우 모압의 요새인 헤스본 성으로 피하지만 오히려 그 곳에서 심판의 불꽃이 나와 소란을 피우는 모압 사람들이 불에 타 죽을 것은, 그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그모스 우상의 백성이 되었기 떄문이며 그로 인해 그들의 자녀들이 포로로 잡혀가게 될 것이지만, 그들로 포로로부터 돌아오게 하실 것이며 이로 인해 심판이 끝날 것이라고 하심을 보며, 모압의 회복 약속은 만민 구원 사상이 신약 시대에 갑자기 나타난 사상이 아니라 이미 구약 시대 때부터 하나님의 구속 계획 가운데 작정된 일임을 확증함을 보여줌을 깨닫고 모든 나라와 우리 인간의 흥망성쇠가 다 하나님의 손에 있음을 깨닫고 안개와 같고 들에 핀 꽃과 같이 허무하게 없어질 세상의 부귀와 재물에 마음두지 않고 하나님께 마음을 두는 자가 되고 내가 의지하고 있는 세상의 것들로 인해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을 듣지 않았던 나의 교만함을 내려놓고 겸손하게 하나님의 음성에 귀기울여 듣고 들은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행함으로 순종하는 자가 되며 우리를 세상으로부터 부르시고 구별하셔서 하나님의 친백성이 되게 하셨는데 하나님을 떠나 세상의 것을 우상과 주인으로 삼은 것이 있다면 모두 버리고 하나님의 택한 백성으로, 왕같은 제사장으로, 거룩한 나라로, 그의 소유된 백성이 되어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선포하여(베드로전서 2:9) 많은 이들을 주께 돌아오게 하는 주의 백성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