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유머

하나님이 된 장인

Johnangel 2024. 9. 5. 09:09

하나님이 된 장인

어떤 부자 집 처녀가 애인을 인사시키려고 집으로 데리고 왔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처녀의 부친과 청년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그래 장래 계획은 뭔가?"

"예, 저는 성경학자가 되려고 합니다."

"좋지, 존경받고, 하지만 내 딸을 좋은 환경에서 살도록 할 수 있겠나?"
"하나님께서 저희를 도와주실 것입니다."


"그러면 당장 결혼반지는 어떻게 마련할건가?"
"제 연구에 온 힘을 바치다 보면,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것입니다."

"그러면 애들은 어떻게 먹여 살릴 건가?"

"그것도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것입니다."

청년이 돌아간 뒤 엄마가 물었다.

"그 청년 어떤 것 같아요?"

그러자 남편이 어두운 표정으로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직업도 없고, 계획도 없어. 한 가지 더 알아낸 거라면...

저 놈이 나를 하나님으로 생각한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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