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4:1~17 여인에게 말한 대로 아들을 낳았더라

열왕기하 4:1~17 여인에게 말한 대로 아들을 낳았더라

 

1 선지자의 제자들의 아내 중의 한 여인이 엘리사에게 부르짖어 이르되 당신의 종 나의 남편이 이미 죽었는데 당신의 종이 여호와를 경외한 줄은 당신이 아시는 바니이다 이제 빚 준 사람이 와서 나의 두 아이를 데려가 그의 종을 삼고자 하나이다 하니
2 엘리사가 그에게 이르되 내가 너를 위하여 어떻게 하랴 네 집에 무엇이 있는지 내게 말하라 그가 이르되 계집종의 집에 기름 한 그릇 외에는 아무것도 없나이다 하니
3 이르되 너는 밖에 나가서 모든 이웃에게 그릇을 빌리라 빈 그릇을 빌리되 조금 빌리지 말고
4 너는 네 두 아들과 함께 들어가서 문을 닫고 그 모든 그릇에 기름을 부어서 차는 대로 옮겨 놓으라 하니라
5 여인이 물러가서 그의 두 아들과 함께 문을 닫은 후에 그들은 그릇을 그에게로 가져오고 그는 부었더니
6 그릇에 다 찬지라 여인이 아들에게 이르되 또 그릇을 내게로 가져오라 하니 아들이 이르되 다른 그릇이 없나이다 하니 기름이 곧 그쳤더라
7 그 여인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나아가서 말하니 그가 이르되 너는 가서 기름을 팔아 빚을 갚고 남은 것으로 너와 네 두 아들이 생활하라 하였더라
8 하루는 엘리사가 수넴에 이르렀더니 거기에 한 귀한 여인이 그를 간권하여 음식을 먹게 하였으므로 엘리사가 그 곳을 지날 때마다 음식을 먹으러 그리로 들어갔더라
9 여인이 그의 남편에게 이르되 항상 우리를 지나가는 이 사람은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인 줄을 내가 아노니
10 청하건대 우리가 그를 위하여 작은 방을 담 위에 만들고 침상과 책상과 의자와 촛대를 두사이다 그가 우리에게 이르면 거기에 머물리이다 하였더라
11 하루는 엘리사가 거기에 이르러 그 방에 들어가 누웠더니
12 자기 사환 게하시에게 이르되 이 수넴 여인을 불러오라 하니 곧 여인을 부르매 여인이 그 앞에 선지라
13 엘리사가 자기 사환에게 이르되 너는 그에게 이르라 네가 이같이 우리를 위하여 세심한 배려를 하는도다 내가 너를 위하여 무엇을 하랴 왕에게나 사령관에게 무슨 구할 것이 있느냐 하니 여인이 이르되 나는 내 백성 중에 거주하나이다 하니라
14 엘리사가 이르되 그러면 그를 위하여 무엇을 하여야 할까 하니 게하시가 대답하되 참으로 이 여인은 아들이 없고 그 남편은 늙었나이다 하니
15 이르되 다시 부르라 하여 부르매 여인이 문에 서니라
16 엘리사가 이르되 한 해가 지나 이 때쯤에 네가 아들을 안으리라 하니 여인이 이르되 아니로소이다 내 주 하나님의 사람이여 당신의 계집종을 속이지 마옵소서 하니라
17 여인이 과연 잉태하여 한 해가 지나 이 때쯤에 엘리사가 여인에게 말한 대로 아들을 낳았더라

 

엘리사가 이스라엘 연합군을 도와 줌으로써 모압에 대해 승리를 거둔 후 선지자의 제자들의 아내 중에 한 여인이 엘리사를 찾아와 당신의 종이었던 나의 남편이 여호와를 경외하다 죽었는데 빚을 내 준 사람이 두 자녀를 종으로 삼으려고 한다고 부르짖자, 엘리사가 그녀의 집에 무엇이 있느냐고 묻자 기름 한 병 밖에 없다고 하였고, 엘리사는 모든 이웃 사람들의 그릇을 조금 빌리지 말고, 두 아들과 함께 들어가 문을 닫고 모든 그릇에 기름을 부어 차는 대로 옮겨 놓으라고 하자, 여인이 엘리사의 말대로 하여 그릇에 기름을 붓자, 더 부어놓을 그릇이 없을 떄 까지 기름이 그치지 않았고, 이 일을 엘리사에게 고하자 기름을 팔아 빚을 갚고 두 아들과 함께 생활하라고 말하였으며, 엘리사가 수넴 성에 이르자 한 부유한 여인이 엘리사를 초대해 음식을 접대하고 간청하여 권하여 엘리사가 그 곳을 지날 때마다 음식을 먹으려고 그 집에 들어갔고, 여인은 그 남편에게 항상 우리 집을 지나는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을 위하여, 작은 방과 침상과 의자와 촛대를 준비하여 그가 거할 수 있게 하자고 하였으며, 어느 날 엘리사가 그 곳에 이르러 그 방에 들어가, 자신의 종 게하시에게 수넴 여인을 불러 오게 하여, 이같이 세심한 배려를 하는 것에 감사를 표하고 왕이나 군대 장관에게 구할 것이 있으면 말하라고 하지만, 여인은 다른 필요가 없이 만족하며 살고 있다고 말하자, 엘리사가 종에게 그 여인에게 무엇을 해 주어야 할지를 묻자 그 여인이 아들이 없고 남편이 늙었다고 말하였고, 엘리사가 다시 그 여인을 불러, 한 해가 지나 그 때 쯤에 아들을 낳을 것이라고 말하자 여인은 하나님의 사람께서 어찌 자신을 속이느냐고 그러지 말라고 하였지만, 한 해가 지나 엘리사가 여인에게 말한대로 아들을 낳았음을 보며,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누릴 수 있는 비결은 오직 순종 뿐이며 우리 자신이 지닌 믿으므이 분량대로 하나님의 축복을 누릴 수 있으며 하나님께서는 마음을 딴 데 두지 않으시고 전심전력으로 주를 찾는 자에게 응답하시며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한 우리의 도움은 구체적이 실질적이어야 하고 우리의 봉사와 허신은 큰 축복의 출발점이 된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기가 막힐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낙심하거나 절망하지 않고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않고(고전 4:8) 하나님께 부르짖고 말씀하시는대로 의심하지 않고 순종함으로 넘치는 은헤와 축복을 누리는 자가 되고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하는 이들을 위하여 더욱 기도하며 그들의 필요를 채우고 협력하는 동역자가 되며 사랑을 실천하며 자족하는 자에게 생각지도 못한 불가능한 일을 가능케 하시며 놀라운 선물과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며 더 나누고 더 베풀고 주신 것에 감사하고 만족하며 자족하며 기뻐하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