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수의 용기
시골 농장에 불이 나자 주인이 재빨리 소방서에 신고했다.
잠시 후 낡고 허름한 소방차가 도착해서는 겁도 없이 불길로 휩싸인 농장 한가운데로 달려 들어가서는 멈추는 것이었다.
불길 속에서 뛰어내린 소방수는 미친듯이 물을 뿌리기 시작했다.
그 용기에 감동한 농장주는 소방수에게 500달러를 내놓았다.
이를 취재하러왔던 기자들이 그 소방수에게 물었다.
"정말 용감하군요. 기증받은 돈은 어디에 사용할 건가요?".
그러자 소방수가 씩씩거리며 화난 표정으로 말했다.
"우선 이 고물 소방차의 브레이크부터 고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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