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14:10~20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10 바로가 가까이 올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눈을 들어 본즉 애굽 사람들이 자기들 뒤에 이른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심히 두려워하여 여호와께 부르짖고
11 그들이 또 모세에게 이르되 애굽에 매장지가 없어서 당신이 우리를 이끌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느냐 어찌하여 당신이 우리를 애굽에서 이끌어 내어 우리에게 이같이 하느냐
12 우리가 애굽에서 당신에게 이른 말이 이것이 아니냐 이르기를 우리를 내버려 두라 우리가 애굽 사람을 섬길 것이라 하지 아니하더냐 애굽 사람을 섬기는 것이 광야에서 죽는 것보다 낫겠노라
13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영원히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
14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1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어찌하여 내게 부르짖느냐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16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그것이 갈라지게 하라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서 마른 땅으로 행하리라
17 내가 애굽 사람들의 마음을 완악하게 할 것인즉 그들이 그 뒤를 따라 들어갈 것이라 내가 바로와 그의 모든 군대와 그의 병거와 마병으로 말미암아 영광을 얻으리니
18 내가 바로와 그의 병거와 마병으로 말미암아 영광을 얻을 때에야 애굽 사람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시더니
19 이스라엘 진 앞에 가던 하나님의 사자가 그들의 뒤로 옮겨 가매 구름 기둥도 앞에서 그 뒤로 옮겨
20 애굽 진과 이스라엘 진 사이에 이르러 서니 저쪽에는 구름과 흑암이 있고 이쪽에는 밤이 밝으므로 밤새도록 저쪽이 이쪽에 가까이 못하였더라
바로의 군대가 추격하여 가까이 이르자 아무런 무기도 없고 훈련도 받지 않고 여자와 유아와 노인들도 함께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공포에 사로잡혀 아우성을 치며, 모세에게 애굽에도 공동묘지가 그렇게 많은데 왜 자신들을 광야로 끌고 나와 광야에서 죽게 하느냐고 하면서, 애굽에서 말한 약속이 바로 이것이냐고 하고 자신들은 광야에서 죽느니 차라리 다시 애굽으로 돌아가 그들의 종이 되겠다고 말하자, 이에 모세는 불평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침묵하고 안식하며 결코 한계상황을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 사역을 지켜 보라고 하면서 여호와꼐서 친히 애굽 군대와 싸워 그들을 물리치시고 그날 본 애굽 군대를 다시는 보지 않도록 그들을 진멸하실 것이라고 하고,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서 싸우실 것이므로 이스라엘은 무엇을 하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의 행하시는 일을 지켜보라고 하시고, 하나님께서는 어찌할 바를 몰라 큰 소리로 하나님을 향해 부르짖는 모세를 향해 더 이상 부르짖지 말고 모세가 해야 할 일을 하라고 하시면서 앞은 홍해바다 뒤는 애굽 군대에 추격을 당하여 두려워하는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속히 장막을 걷고 홍해를 향해 전진하도록 명령하고,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바다를 갈라지게 하여 바다 가운데 난 마른 길로 나아가게 하라고 하시고, 완악한 애굽 군대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따라 바다로 들어갈 것이며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은 구원하고 애굽 군대는 멸망시키심으로 거룩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이름이 애굽 사람들로부터 영광을 얻으시게 될 것이며, 그제서야 애굽사람들이 하나님께서 여호와되심을 알게될 것이라고 하시며,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던 하나님의 사자가 구름 기둥과 함께 이스라엘 백성들 뒤로 옮겨가 애굽 군대 사이에 섰고, 애굽 군사들 쪽에는 구름과 흑암에 휩싸였으나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는 밤중인데도 광명한 빛으로 말미암아 밝았고 애굽 군사가 더 이상 이스라엘 백성들의 무리를 향해 추격하여 접근하지 못하게 되었음을 보며, 구름 뒤에 숨은 해를 보듯 역경의 검은 파도 뒤에 깃든 하나님의 손길을 믿고 느끼는 상황을 초월한 담대함과 소망을 가지며 하나님께서 말씀하심을 믿고 강하고 담대하게 나아가다가 눈 앞에 닥친 난관에 부딪쳐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고 하나님을 향해 나아가던 발걸음으로 돌이켜 다시 세상으로 돌아가려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고 잠시 잠간의 세상 안락이 아닌 영원한 안식과 축복을 주시는 하늘나라를 향해 담대히 나아가는 자가 되고 나의 한계 상황에 직면할 떄 여전히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며 그 방법을 찾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고 불평과 원망을 그치고 침묵하고 참된 안식 가운데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며 주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역사하시고 승리케 하심을 바라보며 주님과 함께 그 승리의 기쁨을 누리는 믿음의 사람이 되며 하나님께서 나아가라고 하시는 명령을 내리셨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 앞에 닥친 어려움과 고난을 바라보며 주저하고 나아가지 못하는 우리의 연약한 믿음에 대해 회개하고 주님 말씀하시면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믿고 뜻하신 그 곳을 향해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는 강하고 담대한 주의 용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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