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솟는샘물큐티

출애굽기 20:18~26 내가 내 이름을 기념하게 하는 모든 곳에서 네게 임하여 복을 주리라

Johnangel 2024. 10. 28. 11:40

출애굽기 20:18~26 내가 내 이름을 기념하게 하는 모든 곳에서 네게 임하여 복을 주리라

 

18 뭇 백성이 우레와 번개와 나팔 소리와 산의 연기를 본지라 그들이 볼 때에 떨며 멀리 서서
19 모세에게 이르되 당신이 우리에게 말씀하소서 우리가 들으리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지 말게 하소서 우리가 죽을까 하나이다

20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님이 임하심은 너희를 시험하고 너희로 경외하여 범죄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니라

21 백성은 멀리 서 있고 모세는 하나님이 계신 흑암으로 가까이 가니라

2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라 내가 하늘로부터 너희에게 말하는 것을 너희 스스로 보았으니

23 너희는 나를 비겨서 은으로나 금으로나 너희를 위하여 신상을 만들지 말고

24 내게 토단을 쌓고 그 위에 네 양과 소로 네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라 내가 내 이름을 기념하게 하는 모든 곳에서 네게 임하여 복을 주리라

25 네가 내게 돌로 제단을 쌓거든 다듬은 돌로 쌓지 말라 네가 정으로 그것을 쪼면 부정하게 함이니라

26 너는 층계로 내 제단에 오르지 말라 네 하체가 그 위에서 드러날까 함이니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이 선민으로서의 삶을 사는데 있어 가장 핵심이 되는 법이라 할 수 있는 십계명을 계시해 주시며 모세와 단독 면담하시고 장엄하고 영화로운 강림의 현상인 천둥소리와 번갯불과 웅장한 나팔소리와 시내산에 자욱한 연기를 본 이스라엘 백성들은 두려워하며, 그 가운데 임재하는 거룩하신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때 범죄한 자신들이 죽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여 하나님 대신 모세를 통해 말씀해달라고 간청하자, 모세는 하나님의 임재하심은 그 백성로 하여금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경외하는지의 여부를 시험하시기 위함과 이러한 엄청난 광경을 목격하고 스스로 범죄하는 것을 삼가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말하고, 멀리 선 백성을 뒤로하고 모세는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구름기둥 가운데로 나아갔고, 여호와께는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께서 직접 세우신 율법을 그들 앞에 선포하심을 보게 하심으로 그 율법을 만드신 하나님 앞에 거역하지 않고 순종하라고 하시면서, 영이시며 거룩하신 하나님을 금이나 은으로 형상화하여 그것을 하나님과 동일시하거나 가상적인 하나님으로 여겨 숭배하지 말고, 흙으로 쌓은 제단을 만들어그 위에 양과 소로 제물을 삼아 하나님 앞에 헌신과 희생을 다짐하는 번제와 화목과 친교의 성격을 가진 화목제를 드리라고 하시면서 어느 곳에서든지 하나님께 경배와 찬양을 드리기 위해 마련된 제단에 반드시 임재하셔서 제사하는 그들을 축복하시겠다고 하시고, 하나님께서는 돌로 제단을 만들 떄 사람의 인위적인 가공을 통해 정교하게 제단을 만듦으로 그것 자체가 우상이 되어 사람들의 숭배 대상이 되지 않게 하라고 하시면서 날카로운 도구를 통해 인위적으로 정교하게 조각하여 거기에 우상의 요소를 가미하는 것은 하나님의 거룩함을 훼손하고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며 하나님을 모독하는 죄악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시고, 또인류가 타락한 이후 하나님 앞에 사람의 하체를 드러내는 것은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부정하고 부도덕한 행위가 되므로 제단에 오르는 자는 계단을 이용하지 말고 경사면을 이용하지 말라고 하심을 보며, 거룩한 하나님과 죄로 물든 인간 사이의 길고 먼 간격이 있고 그 간격을 좁히는데 필수적인 중보자의 요청을 충족하는 유일한 길은 오직 인류의 영원한 대제사장 되신 예수 그리스도이시며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유지하는 필수 조건은 우상을 철저히 배격하고 하나님께 올바른 예배를 드리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의 법을 말씀하시고 지키라 하시는 것은 우리에게 번거롭게 하거나 무거운 짐을 지우시기 위함이 아니라 항상 주의 법을 통하여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깨닫고 주 앞에 순종하게 하려 하고자 하심을 알아 온전히 하나님 만을 경외하고 그의 법을 기쁨과 감사함 가운데 억지가 아니라 자원함으로 지켜 나가는 자가 되고 어느 곳에든지 다 계시며 안 계신 곳이 없이 편재하시는 영이시며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모든 곳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장소가 된다는 것을 깨닫고 내가 서 있는 곳 어디서나 언제든지 하나님 앞에 온전히 예배함으로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축복을 받아 누리는 자가 되며 때로는 하나님을 향한 지나친 열심과 하나님보다 앞서는 나의 노력이 예배의 본질이 아닌 다른 예배의 도구나 장소를 우상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항상 명심하고 예배를 예배하는 자가 아니라 예배 가운데 임재하시는 하나님 한 분 만을 예배하는 하나님이 찾으시는 참된 예배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