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고 높은 보좌와 (찬송가 27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이 찬송은 영국인 침례교 목사인 새뮤얼 스티넷(Samuel Stennett, 1727-1795)이 작사한 것으로서 보좌에 앉으신 영광스런 주님을 찬양하는 노래이다.
스텐니트는 38편의 찬송시를 썼는데 그 중에서 이 시는 부친이 시부하던 도와리틀 와일드 교회의 담임 목사로 취임할 때 행한 취임 설교를 준비하기 위해 아가서 5장 10~16절을 읽다가 은혜를 받고 쓴 것이다.
새뮤얼 스티넷 목사는 영국의 침례교회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아버지 교회 부목사로 시작하여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대를 이어 그 교회에서 목회하다가 68세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영국 찬송가의 6대 작가로 손꼽힌다.
6대 작가란, 아이자크 왓츠 ・ 필립 닷드리지 ・ 찰스 웨슬리 ・ 존 뉴턴 ・ 윌리엄 카우퍼, 그리고 새뮤얼 스티넷이다. 이 찬송은 본래 9절로 되어 있는데, 우리 찬송가에는 5절만 채택되어 있다.
곡조는 미국의 토머스 헤이스팅스(Thomas Hastings, 1784-1872)가 작곡하여「맨하탄 찬송모음」'The Manhattan Collection, 1837' 에 처음으로 발표하면서 미네소타주의 오톤빌 시의 이름을 따서 지은 것이다.
의사의 아들로 태어난 헤이스팅스는 시골에서 자라났다 겨울에도 6마일 (9.6km)을 걸어서 학교를 다녔다.
어려서부터 교사로서의 자질을 발휘하였다.
1823년, 헤이스팅스는 뉴욕에서 발행되는「레코더」'Recorder‘ 란 잡지의 편집인이 되었다.
1832년부터 죽기까지 40년 동안 그는 찬양음악 작곡과 출판에 전념하였다.
그가 작곡한 곡조는 1,000 곡이 넘고, 작사한 찬송도 600편에 이른다.
빛나고 높은 보좌와
1. 빛나고 높은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주 예수 얼굴 영광이 해같이 빛나네 해같이 빛나네
2. 지극히 높은 위엄과 한 없는 자비를
뭇 천사 소리 합하여 늘 찬송드리네 늘 찬송드리네
3. 영죽을 나를 살리려 그 영광 떠나서
그 부끄러운 십자가 날 위해 지셨네 날 위해 지셨네
4. 나 이제 생명 있음은 주님의 은혜요
저 사망 권세 이기니 큰 기쁨 넘치네 큰 기쁨 넘치네
5. 주님의 보좌 있는데 천한 몸 이르러
그 영광 몸소 뵈올때 내 기쁨 넘치리 내 기쁨 넘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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