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개관
1. 배경과 의의
민수기서는 시내산에서 언약을 맺은 후, 성막과 제례, 성민의 규례를 받은 다음 이제는 하나님의 군대로 편성되어 목적지인 가나안을 향하여 진군하는 과정인 동시에 훈련이다.
훈련의 교재는 레위기이다.
그리고 그 과정을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
그 노정은 시내산에서 요단 건너 모압 광야에 이른다.
2. 민수기서의 주요 세 장면
1) 여행준비(1장~12장)
2) 광야에서의 방황(13장~20장)
3) 가나안의 진군(21장~36장)
3. 민수기에 나타난 복음적인 메시지
민수기는 하나님께 예속된 선민(선택받은 백성)의 군대로서 오직 한 지휘자의 명령 아래서 일사불란하게 움직여야 한다는 것과 그 지휘자는 예수그리스도인 것을 보여준다.
애굽을 떠나 모압평지에 이르기까지 크게 3번 전쟁을 치룬다.
첫 번째는 아말렉과의 전쟁, 둘째는 미디안과의 전쟁, 세 번째는 아모리 왕 시혼과의 전쟁이다.
그런데 이 전쟁의 선두에는 여호수아가 서있는 것을 주목해야 한다.
여호수아는 신약에 나타난 예수그리스도의 표상이다.
그리고 이렇게 전쟁을 치르면서 하나님께 속한 성전을 치루는 법을 배우고 그곳 광야에서 장차 전쟁하여 얻을 땅을 분배 받는다.
이러한 광정을 겪으면서 저들은 오직 하나님 한 분만 바라보아야 함을 뼛속깊이 느낀다.
이것은 불순종하다가 불뱀에 물려 죽게 되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놋뱀을 바라봄으로 나았던 사건으로 가장 잘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