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개관

여호수아 성경 개관

Johnangel 2015. 12. 1. 02:19

 여호수아 성경 개관

1. 저자 및 저작 연대 


 (1) 저자


이 책은 여호수아 자신에 의해 쓰여졌다고 생각하는 것이 합당하다.

그러나 단일 저자에 의해 끝까지 기록된 것은 아니다. 이 책의 대부분은 여호수아가 직접 기록하였다(24:26).

그러나 본서에 포함한 갈렙의 헤브론 정복(15:13-14; 삿1:1,10-20), 웃니엘의 드빌 정복(15:15-19; 삿 1:1, 11-15), 단 지파의 레센 정복(19:47) 및 여호수아의 장례 기사(24:29,30) 등의 기사는 모두 다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 발생한 일로서 후대의 사가(史家)들이 성령의 영감으로 여호수아가 생전에 남긴 본서의 주요부분에 이를 첨가하였다.


 (2) 저작 연대


본서에 집필 연대도 일단 그 주요 부분의 경우는 여호수아 말년인 B.C. 1390년 경이지만 기타 추가된 부분의 연대는 그 이후로 추정된다.

그런데 본서에서 시돈이 큰 성읍(11:8; 19:28)으로 언급되고 있는 반면 두로에 대한 언급은 전혀 나타나지 않은 점을 볼 때 두로가 아직 큰 성읍으로 성장하기 이전인 B.C. 12세기에 본서의 추가부분이 기록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리하여 대부분 학자들은 그 최종 완성 연대를 웃니엘이 사사로 활동하던 시대(B.C. 1370-1330년)의 말기로 보고 있다. 
 
2 여호수아서의 구조와 내용


 (1) 가나안 땅의 정복(1~12장)


주님의 종 모세가 죽은뒤,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요단강을 건너 선조들에게 약속하셨던 땅인 가나안으로 출발할 것을 명령하셨다.

가나안 땅에 들어선 이스라엘이 제일 먼저 한 것은 바로 하나님과의 약속을 의미하는 할례였다.

그리고 이어서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명절을 지켜행했다.

이때 가나안땅의 소출을 먹자 만나가 멎었다.

광야생활이 비로소 끝이 나고 가나안에서 정착이 시작되었으며 남부와 북부를 점령하기 시작한다.


 (2) 지파별 땅분배(13~21장)


여호수아와 엘르아살 그리고 각 지파의 지도자들은 가나안땅을 분배한다.

그리고 실수에 의해서 살인을 한 이들이 공정하게 재판 받을 수 있도록 여섯 개의 도피성을 지정한다.

하나님께 봉사하도록 성별된 레위지파에게는 일정한 영토대신 각 지파의 지역에서 48개의 성읍과 목초지가 제공된다.

이러한 땅의 분배는 하나님께서 선조들과 모세에게 주셨던 약속이 마침내 성취되었음을 의미한다.


 (3) 맺음말(22~24장)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정착하고 평온하게 되었을 때 여호수아는 죽음을 앞두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 원주민들 가운데 살게 되더라도 순수한 야웨신앙을 지킬 것을 촉구한다.

모든 지파는 세겜으로 소집하여 하나님 앞에선 이스라엘에게 여호수아는 아브라함으로부터 시작하여 모세에 의한 출애굽 사건과 광야여정, 그리고 가나안을 정복하고 정착하게 된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지난 역사를 회고하면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이스라엘을 돌봐주셨는가를 이야기한다.

그리고 하나님을 경외하고 섬기라는 결단의 내용을 받아드리기를 촉구한다. 이에 백성들은 하나님만을 섬기기로 맹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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