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개관

사사기 성경 개관

Johnangel 2015. 12. 2. 21:56

사사기 성경 개관 

1. 사사기의 명칭 

 
  사사기(士師記, 히브리어: ספרשופטים(Sefer Shoftim)) 또는 판관기(判官記)는 원래 히브리어로 쓴 성경이며, 히브리어 성경(타나크, 유대교 성경)과 기독교 구약성경에 나타난다.

그 제목과 내용에 따르면, 사사기는 성경의 판관과 그들이 고대 이스라엘을 통솔하는 동안의 역사를 기록한 책이다.


  쇼페팀(혹은 쇼프팀, ספרשופטים)이라는 단어는 '해방하다' 혹은 '구원하다'의 의미를 가질 수 있다.

사사들은 우선적으로 백성들을 구원하고 나서 그 다음에 다스리며 정의를 시행했다.


  사사는 오늘날의 재판관처럼 재판하는 일을 했는데, 사사기에서 언급하는 마지막 사사은 삼손이며, 뒤이은 두 이야기가 더 있기는 하지만, 전통적인 관점은 삼손의 업적과 사무엘상 1:1부터 7:2에 나오는 대제사장이자 판관인 엘리(Eli)의 바로 앞 시기와 완전히 일한다.

2. 기록연대와 저자

(1) 기록연대


 대부분의 학자들은 사사기의 기록연대를 사울이나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으로 있었던 때로 추정한다.

그 이유는 첫 번째 사사기에 기록된 “그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라는 말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기록 당시에는 왕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두 번째는 기록당시 여부스 족속이 예루살렘에 거주하고 있었는데 이 족속은 다윗이 왕이 된 후 처음으로 쫓아낸 족속이다.

그것으로 보아 다윗이전이거나 다윗이 왕이 되어 쫓아내기전 사사기가 기록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주전 1050년~1000년경으로 추정한다.


 (2) 저자


 사사기에 대한 유대교의 전설을 보면 “사무엘은 자기의 이름을 지닌 책과 사사기와 룻기를 썼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그것으로 보아 사무엘선지자가 썼다고 보는 것이 지배적이나 성경에 나타난 확실한 증거는 없다.

3. 기록목적


  사사기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고 각자 '그 소견에 옳은 대로(삿21:25)' 행할 때 삶이 얼마나 비참해 질 수 있는지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기록되었다. 사사기는 분명하게 드러난 하나님의 뜻을 거부할 때 한 나라 혹은 한 개인에게 죄가 몰고 올 심각한 결과를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그런 행동은 영적, 도덕적, 정치적 혼란을 초래하고 심지어는 파멸로 끝날 수도 있다.


  그러나 그와는 대조적으로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는 죄를 묵과하지 않으면서도 백성들이 회개하고 용서와 회복을 위해 하나님께로 돌아설 때 그 죄가 초래할 수 있는 불행한 결과들을 막을 수 있게 해 주었다.

4. 중심사상


① 이스라엘 역사의 주관자는 여호와 하나님이시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대적의 손에 붙이기도 하셨고, 다시 뉘우쳐서 돌아오면 구원하시기도 하셨다. (삿2:14~16)


② 이스라엘 백성이 고통중에서 하나님께 부르짖을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사사를 세워 그들을 구원하셨다. (삿 2:18)


③ 계속되는 이스라엘의 불충과 배약에도 불구하고 긍휼과 자비로 이스라엘을 대하신 하나님의 태도에서 언약에 대한 여호와의 신실하심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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