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개관

갈라디아서 성경개관

Johnangel 2016. 1. 10. 10:16

갈라디아서 성경개관 
 

1. 저자 


  본 서신은 내, 외적 증거로 미루어 보아 사도 바울에 의해 기록되었음이 분명하다.


  1) 내적 증거: 본서의 1:1-3과 5:2에는 본서의 저자가 사도 바울임을 밝히고 있다. 그 외에도 본 서신에 나타난 바울의 성격과 사상이 바울의 저작임에 틀림없는 로마서와 고린도서 등의 서신에 나타난 것과 일치하고 있다는 사실은 본 서신이 완벽한 바울의 저작임을 말해준다.


  2) 외적 증거: 1740년 무라토리에 의해 발견된 무라토리 단편과 A.D. 4세기 초엽에 가이사랴의 주교로 있었던 신학자 유세비우스 및 심지어 1세기경의 영지주의자인 마르시온 뿐만 아니라 그 이후 19세기에 일어난 튀빙겐 학파를 포함한 대부분의 학자들은 본 서신이 바울의 저작임을 의심치 않는다.

2. 수신자


  본 서신의 수신자는 바울이 1차 전도 여행 때에 세운 갈라디아 교회의 성도들이다(1:2).

그런데 ‘갈라디아인’이란 말은 ‘귀족’을 의미하는 말 ‘고올’에서 유래하였다.

이러한 사실은 갈라디아인이 오늘날의 프랑스에 거주하였던 켈트족의 한 지류인 고올 족에 속한 사람들이었음을 말해준다.

즉 이 고올족 가운데 일부는 B.C. 3세기경에 마게도냐 지방으로 침입해 들어와서 점차적으로 소아시아 지방에까지 거주하게 되었는데, 특히 소아시아 지역의 거주인들을 ‘갈라디아인’이라고 일컬었다.

그러나 이 ‘가라디안인’ 가운데에는 팔레스틴에서 온 유대인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3. 기록 연대와 장소


  본 서신의 기록 연대와 장소를 정확하게 말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자들은 본 서신이 바울의 1차 전도여행(46-48년)이 끝난 후 그리고 예루살렘 공의회(49년)가 있기 전에 기록되었거나 2차 전도여행(50-52년) 중에, 아니면 3차 전도여행(53-58년) 중에 기록 되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그 가운데서 3차 전도여행을 할 때 본 서신을 기록하였다고 본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사도행전 13:14-14:23에 의하면 바울은 바나바와 함께 1차 전도여행 때 갈라디아지방에 여러 교회를 세웠는데 이때의 사역이 본 서신 4:13에 회고되어 있다.
  둘째, 사도행전 18:23-20:2, 31을 보면 다음은 3차 전도여행 때 에베소에서 3년간 체류하면서 고린도전서를 기록했으며 그곳에서 마게도냐로 가서 고린도후서를 기록하였다.

4. 저작 동기 및 강조점


  갈라디아 교회들 속에 바울의 복음과 그의 사도권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일부 선동가들이 침투하였다(5:12).

갈라디아 교인들 가운데 일부는 그들에게 속아 넘어갈 위태로운 지경이었다. 이로 인해 바울은 자신의 복음과 자신의 소명에 대해 강력하게 변증할 필요가 있었다.
  바울의 사도권과 복음은 인간 사유의 결과물이 아니라 하나님과 그리스도로부터 직접 유래한 것이다.

예수의 죽음으로 인해 민족에 기반한 종교적 율법에 얽매일 필요가 없게 되었다.

성령은 율법으로는 성취할 수 없는 의의 열매를 맺게 하신다.

성령은 성도들이 죄악된 욕망에 굴복하지 않도록 능력을 주신다.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에 대한 믿음을 통해서 성령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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