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개관

고린도후서 성경개관

Johnangel 2016. 1. 9. 22:44

고린도후서 성경개관

1. 저자

 
  본서의 내적인 증거 ‘1;1, 10:’과 초대교부들에 의해 바울 저작임이 증명되었다. 그리고 그의 체험적인 고난이 그의 저작임을 나타낸다.

2. 저작 장소

 
  바울사도가 드로아를 거쳐 마케도냐 지방으로 여행하던 중 빌립보에서 기록했다.

3. 고린도후서 수신인

 
  고린도후서의 수신자들은 고린도에 있는 성도들과, 아가야에 있는 성도들이다.

아가야는 펠로폰네수스의 북부 중앙 지역으로, 고린도만의 해안 남쪽에 위치한 그리스의 작은 지방이다.

이 지역에 위치해 있던 12개의 성읍들은 서로 연합동맹을 형성했으며, 주전3세기와 2세기 때에 이 연합동맹은 그리스의 주요 세력을 형성했다.

주전146년 로마인에 의해 그 동맹이 해체된 후에 그 이름은 로마인들에 의해 일반적으로 그리스인을 나타내었다.

그리스는 주전27년에 아구스도 황제가 마게도냐와 아가야 두 지역으로 분할할 때까지 로마의 마케도냐 총독에 의해 다스림을 받았다. 이 때 아가야 지방은 로마 공화정의 원로원 령(領)이 되었다.

주전 46년에 재건된 고린도 성읍은 아가야 지방의 수도가 되었고 로마의 식민지 지방 총독이 거하는 관저가 있었다.

4. 저작 연대


  고린도전서는 대략 55년 봄에 써진 것으로 추정하지만 고린도후서는 바울사도가 마케도냐를 순회할 때에 옆에 있는 디모데와 함께 57년 여름에 기록했다.

5. 저작의 동기와 목적


  바울사도는 고린도의 소식 때문에 고전16:5-9에 밝힌 원래의 여행계획을 취소하고 에베소에서 곧바로 고린도에 갔다(고후1:16; 12:; 13:1-2).

그러나 고린도교회의 한 교인으로부터 극렬한 공격과 모욕을 당했다(2:5-11, 7:12).

그래서 바울은 그 사태를 해결하지 못한 채 곧 에베소로 다시 돌아왔다.

바로 고린도교회에 격정적인 편지를 썼다(2:3-4; 7:8). 하지만 디도에게 화해의 임무를 위탁하여 고린도로 보냈다.

그러나 바울은 디도의 귀환을 기다리지 못하고 그를 맞이하러 초조한 심정으로 드로아를 거쳐 마게도냐 지방으로, 즉 빌립보나 데살로니가로 갔다(2:12-13).

여기서 바울은 고린도로부터 좋은 소식을 가지고 돌아오는 디도를 만났다.

얼마 있다가 고린도교회는 바울 사도에게 잘못했음을 깨닫고 이 일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했다(7:6-15; 2:5-10).

디도는 이 만남 후에 예루살렘 교회를 위한 의연금을 모으기 위하여 한 미지의 동반자와 함께 다시 고린도로 올라갔다(8:6-24; 9:2; 12:8).

고린도후서는 바울사도의 전도시 고난당함을 생생하게 기록했다. 또한 고린도후서는 헌금에 관한 기록이 8-9장에 설명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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