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릿사는 뜨겁습니다.
몇십년만에 더위가 온것 같다고 하더니
온도가 어제 40.7도를 찍었다고 신문에
대서 특필 되었습니다.
지금도 선풍기 쎄게 틀었는데 머리에서
열이 팍팍 솟구칩니다.
그러다 보니 소식이 뜸했내요.
지난 3개월동안 함께 했던 씨제이 형제가
한국으로 돌아갔습니다.
이런 저런 것들을 많이 남기고 갔습니다.
무엇보다 기쁨. 감사. 그리고 사랑 그리고 섬김...다양하게
보낼때는 이곳에서 한국의 선교사로 파송했습니다.
그곳에서도 인도에서 처럼 그렇게 기쁨과 감사와 사랑과 섬김이 넘쳐나기를 기도해 주십시오.
게노레인 보우 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의 진학이 참 저희를 가슴 아프게 합니다.
아이들 학교 보낼 돈이 없어서 그냥 시골로 보내겠다 하면서 우는 엄마 그리고 딸.
그리고 한숨만 푹푹 쉬는 부모님들..
게노레인 보우 학교가 너무 부모님에게 큰 부담을 넘겨준것은 아닌지 5학년 이후에 책임도 못지면서...
그래도 한번 몸부림을 쳐 볼까 하다가도
하고 있는 것조차도 버겁고 그리고 너무 너무 힘든 지체들이 너무 많다보니
그것 조차도 참 쉽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긍휼하심이 필요합니다.
제 책상에 산더미처럼 성경공부 교제가 쌓여 있는데 참 번역 작업이 더디게만 가고
저도 이것 저것 분주하다 보니 말씀 연구에 게을렀습니다.
더욱 말씀에 깨어있는 잘 준비하고 번역 작업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토요일은 조카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제가 선교지 온 이후에 가족들 결혼식에 한번도
참여한 적이 없는데..
모든 가족들이 주안에서 예수님 잘 믿고
풍성한 삶이기를 기도해 주십시오.
은혜 아니면...
오직 예수!!
샬롬 오릿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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