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모임에서 아이들에게 말했다.
하나님은 우리의 하나님이시고
하나님은 우리를 지으신 분이시다.
우리는 그분의 소유라서
그분은 우리의 주님이시고
우리는 그분이 다스리시는 백성이라서
그분은 우리의 왕이시고
우리는 그분이 기르시는 양이라서
그분은 우리의 목자가 되신다.
그런데...
저녁시간에 응급실에 가야할
공동체 아이가 생겼다.
첫째 병원에서 치료를 할 수 없어
다른 병원 응급실로 또 이송시켰다.
약을 과다복용해서 그랬다고 위세척까지.
이번주에 공동체에 새로 들어온
판나라는 아이인데... 레베까 동생이다.
그가 누구건
당장 내가 왜 이 늦은 시각까지
응급실에 와 있는지...
하루도 그냥 안넘어가고 일이 터지는지...
캄보디아 삶이 거시기하다.
하나님은 나의 주인...왕...목자!
그런데 왜 나를 도와 주시지 않냐고
딱! 한번 가볍게 질문했다.
그랬더니 딱! 한번 질문해 오셨다.
"네가 내 마음을 가지고 저들을 돌보고 있냐?"
하나님께 모든 책임이 있다고 넘기려 했나?
무슨 일이 생기면...
"주님이시라면서요?"
"왕이시라면서요?"
"목자이시라면서요?"
모두 책임전가식의 질문이다.
모두 짜증내기식의 매달림이다.
이때, 나에게 웃으시면서 질문하신다.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자랑질 많이 하더라. 현지인들과 한집에 함께 살면서 힘들게 선교한다고. 남들이 안하는 힘든 선교한다고 칭찬들으니까 목도 뻣뻣해지고. 문제있는 아이들을 다 돌려보내고 싶지? 괜히 또 받았다고 짜증나지?"
그리고 다시 진지하게 말씀하신다.
"내 마음을 네가 가져서 내가 이 공동체에 너를 불렀다. 네가 저들을 골라 부른게 아니라 내가 골라놓고 너를 이 집에 불렀다는 것을 잊지마라. 내 마음을 가지고 나랑 같이 <내 소유/내 백성/내 양>을 사랑해 보자. 힘들 때 네 주인이 되고 왕이 되고 목자가 되는 나를 바라보고 의지하면서 너도 저들의 주인되고 왕이되고 목자가 되려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보면 어떠냐? 책임의식도 갖고 살아봐^^ 성숙한 사랑하고 싶다고 그랬잖아."
... 다시 캄보디아에 적응하는 중인가? 왜 마음이 이러냐? ...
하나님은 우리의 하나님이시고
하나님은 우리를 지으신 분이시다.
우리는 그분의 소유라서
그분은 우리의 주님이시고
우리는 그분이 다스리시는 백성이라서
그분은 우리의 왕이시고
우리는 그분이 기르시는 양이라서
그분은 우리의 목자가 되신다.
그런데...
저녁시간에 응급실에 가야할
공동체 아이가 생겼다.
첫째 병원에서 치료를 할 수 없어
다른 병원 응급실로 또 이송시켰다.
약을 과다복용해서 그랬다고 위세척까지.
이번주에 공동체에 새로 들어온
판나라는 아이인데... 레베까 동생이다.
그가 누구건
당장 내가 왜 이 늦은 시각까지
응급실에 와 있는지...
하루도 그냥 안넘어가고 일이 터지는지...
캄보디아 삶이 거시기하다.
하나님은 나의 주인...왕...목자!
그런데 왜 나를 도와 주시지 않냐고
딱! 한번 가볍게 질문했다.
그랬더니 딱! 한번 질문해 오셨다.
"네가 내 마음을 가지고 저들을 돌보고 있냐?"
하나님께 모든 책임이 있다고 넘기려 했나?
무슨 일이 생기면...
"주님이시라면서요?"
"왕이시라면서요?"
"목자이시라면서요?"
모두 책임전가식의 질문이다.
모두 짜증내기식의 매달림이다.
이때, 나에게 웃으시면서 질문하신다.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자랑질 많이 하더라. 현지인들과 한집에 함께 살면서 힘들게 선교한다고. 남들이 안하는 힘든 선교한다고 칭찬들으니까 목도 뻣뻣해지고. 문제있는 아이들을 다 돌려보내고 싶지? 괜히 또 받았다고 짜증나지?"
그리고 다시 진지하게 말씀하신다.
"내 마음을 네가 가져서 내가 이 공동체에 너를 불렀다. 네가 저들을 골라 부른게 아니라 내가 골라놓고 너를 이 집에 불렀다는 것을 잊지마라. 내 마음을 가지고 나랑 같이 <내 소유/내 백성/내 양>을 사랑해 보자. 힘들 때 네 주인이 되고 왕이 되고 목자가 되는 나를 바라보고 의지하면서 너도 저들의 주인되고 왕이되고 목자가 되려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보면 어떠냐? 책임의식도 갖고 살아봐^^ 성숙한 사랑하고 싶다고 그랬잖아."
... 다시 캄보디아에 적응하는 중인가? 왜 마음이 이러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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