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인물탐구

요셉은 누구인가?

Johnangel 2016. 3. 4. 23:57

요셉은 누구인가?


요셉 -  고난 후에 영광을 받은 자, 사랑으로 용서한 자 

 
1. 인적 사항


- 야곱이 라헬에게 낳은 11번째 아들이며 ‘하나님께서 더 하신다.’ 라는 뜻을 가집니다.

- 애굽 여인 아스낫과 결혼하여 에브라임과 므낫세를 낳았습니다.
- 애굽의 총리를 지냈습니다.

2. 성품

 
- 형제들의 잘못을 아버지께 사실대로 고하는 솔직한 성격이며 아버지의 명령에 따라 형제들에게 심부름하는 순종의 성격입니다.
- 보디발 집의 종노릇과 감옥살이 등 13년의 어려운 기간을 불평 없이 보낸 인내의 소유자이며 보디발 아내의 유혹을 물리친 순결의 소유자입니다.

- 감옥 살이 중 옥중 죄수의 제반 사항을 담당 처리한 성실한 자입니다.
-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는 겸손의 소유자입니다.
- 형제들의 잘못을 용서하는 사랑의 소유자입니다.
- 형제들과의 상봉시 울음을 터트린 섬세한 감정의 소유자입니다.

3. 생애


- 요셉은 12명의 형제 중 야곱의 사랑을 독차지하였습니다. 야곱의 특별한 편애를 받은 그는 야곱이 만들어준 채색옷을 입었는데 이것 때문에 요셉은 형들에게 미움을 받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그가 꾼 꿈 때문에도 그는 형들로부터 더욱 미움을 받았습니다. 17세가 된 요셉은 형들의 안부를 알아보라는 아버지 심부름을 하기 위해 형들을 찾아 도단까지 갔는데 그를 미워한 형들에 의해 은 20개의 가격으로 미디안 상인들에게 팔리고 말았습니다.
- 애굽으로 간 요셉은 보디발의 집에 팔려갔고 거기서 보디발의 신임을 얻어 가정총무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요셉을 유혹하려 했던 보디발의 부인으로 인해 누명을 쓰고 왕의 죄수를 가두는 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 여기서도 하나님은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요셉은 전옥에게도 신임을 받아 감옥의 제반 사무를 처리하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거기에서 바로의 술 맡은 관원장과 떡 굽는 관원장의 꿈을 해석해 준 것이 계기가 되어 왕궁으로 불려가 애굽의 술객들이 풀지 못한 바로의 꿈을 해석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요셉은 애굽의 총리가 되었다.

- 애굽의 총리가 된 요셉은 바로에게서 ‘사브낫바네아’라는 애굽의 이름을 얻게 되었고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과 결혼을 하였습니다. 아스낫과의 사이에서 므낫세와 에브라임을 얻었습니다.
- 그 지역에 7년 풍년 후에 7년 흉년이 들어 요셉의 형들이 가나안에서 곡식을 사러 오자 요셉은 형들의 마음을 확인 한 후에 사랑으로 형들을 용서하였으며 가나안에 있는 가족들을 데리고 와서 애굽의 고센 땅에 살게 하였습니다.
- 야곱이 죽은 후에 그의 형들은 요셉에게로부터 보복을 받을까봐 두려워하였지만 요셉은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를 인정하며 형들을 안심시켰습니다.

4. ‘요셉’을 통한 교훈


- 요셉은 애굽으로 팔려가 보디발의 집에서 종노릇함과 그 후 감옥살이하는 시련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 고난의 기간에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하나님과 동행하고 연단 받았고 그 결과 애굽의 총리직에 오르는 영광을 누렸다. 이것이 오늘날 우리 성도들로 하여금 장차 그리스도의 영광을 얻기 위하여 현재 우리에게 다가오는 고난 속에서 낙심하지 말고 연단 받아야 함을 암시한다.

- 요셉은 총리직에 오른 후 전에 자신을 팔았던 형제들과 재회했을 때 그들의 잘못을 용서해 주고 더 이상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과 동행하며 연단 받은 성숙된 요셉의 신앙의 모습을 잘 보여 줍니다. 우리 성도들도 이와 같이 성숙된 자로서 자신에게 잘못한 자들을 먼저 용서해 주기를 힘써야 하겠습니다.
- 요셉은 인간적 온유함과 성실, 그리고 하나님 우선순위의 신앙으로 언제 어디에서나 인정받는 인생을 살았습니다. 우리도 주위로부터 인정받을 만한 삶을 살아서 결과적으로 그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