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말- 유다 가문의 대를 이은 여인
1. 인적 사항
- 가나안 사람으로서 유다의 장자 엘의 아내이며 베레스와 세라를 낳았습니다.
- ‘다말’은 ‘종려나무’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2. 생애
- 유다 집안의 맏며느리
메소보다미아 지방에서 가나안으로 살러온 야곱 집안 유다의 장자 엘의 신부로 간택되었지만 기대와 달리 남편은 경건치 못한 사람으로 하나님의 진노를 사 죽임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 버림받은 며느리
히브리 율법에 따라 차남인 오난과 결혼하였지만 오난이 엘의 후손이 생기는 것을 반대해 파혼하였습니다. 이루 세 번째 아들인 셀라가 남편이 되어야 하는데 이 또한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 시부와 관계 맺는 며느리
다말은 유다 가문의 대를 잊겠다는 생각을 버리지 않았지만 시아버지 유다가 자신의 이름을 그의 계보에서 지워버리길 원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 계보를 이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졌지만 부도덕한 방법으로 창녀로 변장하여 유다를 만난 뒤 동침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하여 다말은 베레스와 세라를 낳게 되었으며 이 둘은 다윗의 10대조가 되고 예수님의 계보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3. ‘다말’을 통한 교훈
- 자신의 본분에 최선을 다한다 했지만 부도덕한 방법으로 그 일을 수행했던 다말이었습니다. 다말이 범죄 함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의 계보에 올랐다는 사실은 하나님께서 죄를 승인하신다는 사실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인간의 실패까지도 그분의 역사에 사용하셨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줍니다. 성경은 영웅전이 아닙니다. 이 세상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에 자신이 사용되었다는 행복한 경험을 한 죄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제시하고 있는 것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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