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인물탐구

디나 - 큰 비극을 부른 소녀

Johnangel 2016. 3. 10. 23:29

디나 - 큰 비극을 부른 소녀

1. 인적 사항


- 레아의 소생인 야곱의 딸이며 시므온과 레위의 누이입니다.
- ‘디나’는 ‘정의, 공의, 심판’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2. 생애 주요 사건


⑴ 세상 구경
- 가족이 밧단 아람에서 가나안 땅 세겜으로 이주하였습니다.
- 장막을 몰래 빠져나와 세겜성의 소녀들을 보러 갔습니다.


⑵ 유혹
- 당시 이스라엘인과 친교가 금지되었던 가나안 인들의 신전까지 갔으며 하몰의 아들로 그 땅 추장인 세겜에게 강단을 당합니다.
- 세겜과 그의 부친 하몰이 야곱을 찾아가 혼인을 청하고 서로 통혼하고 함께 장사할 것을 제안합니다.


⑶ 결말
- 소식을 들은 야곱의 아들들이 심히 분노하였으며 세겜의 일을 이스라엘 모두에게 범한 폭행으로 여겼습니다.
- 하몰 왕의 제안에 동의하는 척하면서 세겜성 남자 모두에게 할례를 요구하였으며 사흘째 되는 날, 시므온과 레위가 세겜성 남자를 죽이고 약탈하였습니다.
- 그녀의 단순한 호기심이 오빠들로 세겜 왕자보다 더 큰 죄를 저지르게 만들었습니다.
- 이 비극적인 사건으로 야곱이 깨달은 것은 자신의 성스러운 임무를 소홀했음을 알아차리게 되었고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가족들을 정결케하였습니다.

3. “디나”를 통한 교훈


- 디나의 이야기는 그녀가 현재의 삶보다 더 화려함에 유혹된 것에서부터 시작이 된다. 세상적인 여러 가지 유혹으로 인해 자신이 속해 있어야 할 곳을 떠나 충동적인 행동을 하였기에 자신뿐만 아니라 그의 가족들이 죄를 짓는 일들이 생기게 된 것이다. 현대에서도 세상적인 화려함들이 우리의 마음과 중심을 끊임없이 유혹하고 있다. 세상적인 것에 유혹되다보니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잊고 살며 점차 영혼이 죽어가는 상황들이 찾아오게 된다. 그렇기에 성도는 하나님의 사람인 것을 기억하고 세상의 화려함보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풍요로운 은혜를 누리며 살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