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 사정회가 끝난 게노레인 보우 학교는 입학하지 않은 부모님들의 협박과 간절힘과 눈물에 몇일간 참 쉽지 않은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인도에 교육 시스템은 크게 정부가 운영하는 학교와 사립학교는 나누어지는데 정부가 운영하는 학교는 교육이 심하게 되지 않습니다. 그나마 군인 학교나 중앙정부에서 운영하는 학교 정도가 교육이 되어지고 있고 나머지는 정말 힘든 상황입니다.
그나마 그 학교들도 많이 있으면 모르지만 몇개 되지 않고 너무 멀리 있고 그러다 보니 학교에 가지 않은 아이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하루 벌어서 하루 사는 우리 학교 주변의 부모님들에게는 참 힘든 상황입니다.
사립 학교는 그 학교를 운영해야 하기에 개인에게 부담하는 비용이 엄청납니다. 그러다 보니 가난한 아이들에게는 꿈도 꾸지 못하는 학교 입니다.
그 학교가 영어로 가르치는 영어 학교 일때는 더욱 그렇습니다. 그래서 쉽게 포기 합니다.
그런 틈새에서 게노레인 보우 학교는 가난한 부모님에게는 꿈과 같은 학교가 되어 버렸습니다.
거의 무상 교육에다가 아이들에게 영어로 교육하기에 그렇습니다.
하지만 게노레인 보우 학교가 수용해야 하는 아이들의 한계가 있기에 참 힘든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모두다 힌두교 학교이기에 핍박을 피해서 온 크리스찬 형제들에게 우리 학교는 또한 아주 중요한 학교가 되어서 그 아이들도 수용해야 하고..
기도해 주십시오.
여러가지로 마음이 아프지만 결정을 해야 한다는 것이 참 힘든 일입니다.
학교 운영은 참 기적같이 되어지고 있습니다.
가끔 이 기적이 얼마까지 지속될지 란 생각을
갖으면 멍멍하지만 그것 조차도 저의 교만이고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기에 무익한 종으로..
새학기가 되면 아이들 책과 교복 신발등등 제반적인 것들이 마련 되어야 하고 여름이라 전기를 위한 공사와 교실마다 더욱 선풍기와 더위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일들이 진행되어야 하는데 참 쉽지 않습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오직 예수!!
샬롬 오릿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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