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인물탐구

모세 는 누구인가? - 하나님께서 준비시킨 이스라엘의 구원자, 하나님 말씀의 대언자로 충성한 자

Johnangel 2016. 3. 26. 23:57

모세 는 누구인가? - 하나님께서 준비시킨 이스라엘의 구원자, 하나님 말씀의 대언자로 충성한 자 

1. 인적 사항


- 레위 지파 중 고핫 계열의 자손이며 아므람과 요게벳의 아들입니다.
- 애굽 왕 바로의 딸 (공주)의 양자가 됩니다.
- ‘모세’는 ‘물에서 건지다’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 미디안 제사장의 딸 십보라와 결혼하여 게르솜과 엘리에셀을 낳았습니다.

 

2. 성품


- 궁중 생활의 부와 명예를 미련 없이 버리고, 자신의 동족을 때린 애굽인에게 대항할 정도로 강한 동포애와 정의감의 소유자입니다.
- 인간적 혈기에 의해 살인한 뒤 탄로 나자 두려워 도망가는 소심한자입니다.

-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에 대해 ‘내가 누구관대’라는 겸손함과 아울러 두려워하여 자기 변명을 늘어놓는 소심하고 의심이 많은 자
- 바로에게 가서 하나님의 명하신 바를 곧 그대로 행하는 충직한 자

- 백성들의 원망에 대해서 당황하거나 분해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 간구하며 대처해 나가는 강한 믿음과 온유한 자입니다.
- 백성들이 금송아지를 만들어 우상 숭배하는 것을 보고 분노하여 계명이 적힌 돌 판을 깨뜨린 성급함을 가진 자입니다.
- 여러 시련 가운데에서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된 땅에 들어가도록 하나님의 종으로서 끝까지 충성하는 신실한 자입니다. 

 


3. 생애


- 모세가 태어날 때 애굽의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학대하며 태어나는 사내아이들은 모두 죽이라고 명령하였습니다. 이 때문에 그는 죽을 위기에 처했지만 경건한 믿음의 부모가 석 달 동안 그를 숨겨 키웠으며 이후에 갈대상자에 담겨 나일 강에 띄워 보냈습니다.
- 이때 바로의 공주에게 갈대상자가 발견되어 아기 모세는 바로 공주의 양자가 되었고 애굽의 훌륭한 문물을 익히며 왕자의 신분으로 자라났습니다.
- 40세가 되었을 때 그의 동족의 고역과 박해 당함을 보고 애굽 사람을 죽이는 일을 저질렀으며 이일로 그를 죽이려는 바로를 피해 미디안 땅으로 도망가게 됩니다.

- 애굽에서 도망간 모세는 미디안에서 제사장 이드로(르우엘)의 딸 십보라와 결혼하였고 여기서 양을 치며 살며 십보라와의 사이에서 아들 ‘게르솜’을 낳았습니다.
- 양을 치던 중 모세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났으며 이스라엘 백성의 지도자로 부름 받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애굽으로 돌아가던 중 아들에게 할례를 행하지 않아 하나님에게 죽임당할 위기에 처했으나 아내 십보라가 아들에게 할례를 행하여 죽음을 모면하였습니다.
- 애굽으로 돌아온 모세는 그의 형 아론과 함께 애굽 왕에게 찾아가 이스라엘 백성들의 해방을 요구하였습니다. 그러나 바로는 더욱 이스라엘 백성을 학대하였고 그들의 요구를 거절하였습니다. 이 때문에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10가지 재앙을 애굽에 내리셨고 장자가 죽는 재앙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은 출애굽하게 되었습니다.

- 출애굽한 후 모세는 만나와 메추라기 기적을 보았으며 르비딤의 호렙 산 반석에서 물이 솟아오르는 기적을 경험하였습니다.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승리했으며 이드로의 방문을 받고 사법제도에 대한 조언을 얻게 되었습니다.
- 출애굽 후 3개월이 지난 때에 모세는 시내 산에 올라 하나님의 율법을 받았으며 하나님의 지시로 백성들과 함께 성막을 지었고 제사장에 대한 규례를 정하였습니다.
- 광야 여정에서 모세는 구스 여인과 결혼한 것 때문에 아론과 미리암의 비방을 받았지만 그럼에도 문둥병에 걸린 아론과 미리암을 위해 중보하였던 온유한 사람이었습니다.
- 가데스에 도착하여 가나안 땅을 탐지하러 정탐꾼을 파송했는데 그 결과 믿음 없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돌에 맞아 죽을 뻔 하였습니다.
- 이 원망과 반역의 사건으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진멸하려고 하셨지만 모세는 다시 하나님께 중보하여 그들의 진멸을 막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죄의 결과로 광야 길을 40년 간 방황하게 되었습니다.

 


4. ‘모세’를 통한 교훈


-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출애굽이라는 구원사역을 위해 비천한 히브리 노예 민족으로 태어난 어린 생명을 살리셨고, 극적이게도 그를 죽이려 하는 권력의 핵심에 있는 애굽 공주의 양자가 되어 40년 동안 학술을 익히게 하셨으며, 미디안 광야에서 또 40년을 인격적이고 신앙적으로 겸손해지도록 연단 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구원자로서 쓰실 모세를 오랜 시간 동안 친히 간섭하시고 인도하셨으며 잘 훈련되었을 때 그에게 사명을 부여하신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준비된 자를 들어 역사 하십니다. 지금 우리는 무엇을 준비했으며, 무엇을 준비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까?

- 모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부르심을 받았을 때 의심하면서 자신은 무능하고 말 주변이 없는 눌변이며 바로왕의 권위와 비교할 수 없는 자 임을 들어 거절하였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모세에게 증표를 보여 줌으로써 그에게 이적을 행할 힘과 확신을 얻게 하셨고 대변자 아론을 함께 보내셨습니다. 실로 모세는 하나님의 도구에 불과하며 그에게 요구되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 신뢰뿐인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꾼을 부르실 때 그에 약함을 강하게 하시며, 그 소명을 감당할 수 있는 힘과 능력도 허락하십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일꾼으로 직분을 받은 우리 성도들은 나의 연약함을 보며 두려워 의심치 말고, 하나님은 이미 소명을 감당할 수 있는 각양 은사도 허락하셨으므로 믿고 순종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 선지자로서 세움을 받은 모세 개인은 하나님을 믿고 의지했을 지라도 바로의 거절과 말을 듣지 않고 원망만 하는 백성들로 인해 곧 낙망하는 나약함을 보였습니다. 이처럼 주님을 따른 자라 할지라도 때때로 세상을 보며 약해지고 좌절하게 됩니다. 그러나 나약해졌을 때 하나님은 다시 한 번 근면함으로 사역에 충성토록 모세를 붙드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 역시 낙심되고 좌절될 때 즉시 하나님께 나아와 나의 연약함을 고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새 힘을 얻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