룻은 누구인가?
룻 - 효심이 가득하고 현숙한 여인
1. 인적 사항
- 룻은 모압 여인으로 나오미의 며느리이며, 말론의 아내입니다.
- 말론과 사별 후 나오미의 친척 보아스와 결혼하여 오벳을 낳았습니다.
- 다윗의 증조모가 됩니다.
2. 성품
- 자기 민족과 분리되는 일이 있더라도 끝까지 시어머니를 따르기로 결심할 만큼 지조가 있고, 결단력이 강한 자입니다.
- 이방인이었으나 시어머니 나오미를 통해 하나님을 깨닫고, 그 신앙을 저버리지 않았던 신실한 믿음의 소유자입니다.
- 보아스의 밭에서 이삭을 주우며 시어머니를 봉양했던 효심이 가득한 자입니다.
- 보아스에게 청혼할 때 자신의 뜻대로 행하지 않고 시어머니의 말씀을 따를 만큼 순종적이고 현숙한 자입니다.
3. 생애
- 룻은 사사 시대에 살았던 모압 여인이었습니다. 룻은 유대인 엘리멜렉의 아들 말론과 결혼했다가 과부가 되었지만 자기 족속에게 돌아가지 않고, 베들레헴으로 돌아가는 시어머니 나오미를 쫒아서 유대 땅으로 갔습니다.
- 룻은 밭에 이삭을 주우면서까지 시어머니 나오미를 잘 봉양하였고 많은 이들에게 현숙한 여인이라 칭찬을 받았으며 그녀를 대신해서 기업을 잇겠다고 했던 보아스와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 이들 사이에서 낳은 아들은 오벳이 있었는데 이 아이는 엘리멜렉의 상속자로 이어져 룻은 다윗의 증조모로 메시아의 족보에 오르는 여인이 되었습니다.
4. ‘룻’을 통한 교훈
- 본래 하나님을 알지 못했던 이방 여인 룻은 시어머니인 나오미를 통해 하나님을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어려움이 닥쳐와 고향을 버리고 시어머니를 따를 때 그녀는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 이라는 놀라운 신앙고백을 하였습니다. 이 고백은 어려움이 닥쳤을 때 그것을 극복함으로써 신앙이 크게 성숙하였음을 보여 줍니다. 이처럼 우리의 신앙도 어려움이 닥칠 때 좌절하고 낙심하여 신앙이 약해지지는 것이 아니라 담대하게 믿음으로 극복함으로써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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