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야는 누구인가?

요시야는 누구인가?

요시야 - 남유다의 마지막 개혁자

1. 인적 사항

- 므낫세 손자, 유다 왕 아몬의 아들이며 아들로는 요하난과 여호야김과 시드기야, 살룸이 있습니다.
- 요시야는 ‘여호와께서 도와주심’이라는 뜻을 가집니다.
- 남유다 제16대 왕이며, 8세에 즉위하여 31년간 통치하였습니다.

2. 성품

 
- 8세의 어린 나이에 왕으로 즉위한 뒤 선왕들과는 달리 다윗의 율례를 모범으로 삼아 그 율례대로 선정을 베푼 것을 볼 때 어질고 신실한 자입니다.
- 율법서를 발견한 후 말씀을 읽으며 옷을 찢고 눈물로 회개할 만큼 겸손하고 순종적인 자입니다.
- 대대적인 회개 운동 후에 우상 숭배의 제단과 그 형상, 또 이를 주관하는 자들까지도 제거할 만큼 결단력 있고 실천적인 자입니다.

3. 생애

 
- 요시야는 16세가 되었을 때 조상 다윗의 하나님을 구하기 시작하였고, 20세 때에는 죄로 더럽혀진 유다와 예루살렘을 깨끗이 하는 정결 작업에 착수하였습니다. 바알 산당과 아세라 여신상과 그 밖의 모든 우상들을 제거했으며, 백성들이 지켜보는 데서 모든 우상을 빻아 가루로 만들어버릴 정도로 예루살렘을 정결하게 했습니다.
- 26세 때에는 요시야는 성전 보수 공사에 들어갔으며, 성전 수리에 드는 비용을 감당하기 위해 헌금을 대제사장 힐기야에게 확인하는 과정에서 헌금함 속에서 잃어버린 하나님의 율법책을 발견하였습니다. 이 책을 서기관 사반이 읽자 요시야는 옷을 찢으며 회개하였고, 요시야는 그 동안 이스라엘이 얼마나 하나님께 죄를 범했는지를 인정하고 전국적으로 종교개혁을 단행함과 동시에 유월절을 회복시켰습니다.

4. “요시야”를 통한 교훈

 
- 요시야 왕은 8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왕이 되었을지라도 선왕의 악행을 따르지 않고, 오직 다윗의 본을 따라 좌로나 우로나 치우침 없이 하나님만을 섬겼던 현군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즉위 후 먼저 하나님의 성전을 수리하고, 또 온갖 이방 신을 다 제하여 버렸을 뿐만 아니라, 온 나라의 하나님의 율법을 선포하였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이 세대에 물들지 말고 하나님의 선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여 살아가야 할 우리에게 결단력 있고 진취적인 신앙의 모습을 잘 보여줍니다. 우리에게도 이러한 신앙의 결단과 행동이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