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시야는 누구인가?

웃시야는 누구인가?

웃시야” 문둥병에 걸린 남 유다 제 10대 왕

1. 인적 사항

- 웃시야는 ‘여호와는 나의 힘’이라는 뜻을 가집니다.
- ‘아사랴’라고도 불렸습니다.
- 아마샤 왕과 예루살렘 사람 여골리아의 아들이며 남 유다 제 10대 왕으로 52년간 통치하였습니다.

2. 성품

- 16세에 왕위에 올라 먼저 하나님의 뜻을 구한 것으로 보아 신실한 믿음을 소유한 자입니다.
- 평안할 때에 망대를 세우고 샘을 만들며, 병기구들을 준비하고, 전력을 정비한 것으로 보아 평소 직무에 충실하며 준비성이 뛰어난 자입니다.

3. 생애

- 웃시야의 초기 업적은 블레셋 사람과 대항하여 용감히 싸웠으며 주요 도시의 성벽인 갓, 야브네 그리고 아스돗 성을 멸망시켰습니다. 이 후 지중해 연안을 따라 도시를 세웠으며 군사요지로 엘롯을 재건축하였으며, 구르바알에 거한 아라비아 사람과 암몬 그리고 마온 사람과 싸웠습니다.
- 웃시야는 예루살렘에 성 모퉁이 문과 골짜기 문과 망대를 세웠으며, 농사짓는 것을 좋아하였고, 그의 군대를 가장 최신 무기로 무장하였으며, 이에 나라는 솔로몬 이후의 황금기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 그러나 말년에 그는 교만해져 제사장만이 수행할 수 있는 분향하는 일을 하려다 하나님의 징계로 문둥병에 걸려서 죽게 되는 비운의 왕이었습니다. 문둥병에 걸린 채 죽음을 맞이한 웃시야는 왕들의 묘실에 묻히지 못하고 그 열조의 곁에 장사되었습니다.

4. “웃시야” 평가 및 교훈

- 통치 초기에는 신앙이 투철했던 웃시야가 통치 후기에는 교만으로 인해 하나님께로부터 문둥병의 징벌까지 받았습니다. 이는 처음 하나님을 믿을 때의 신앙도 중요하지만 이 땅에서 사는 동안 변함없이 신앙을 잘 지키며 신앙인격을 성숙시켜 가는 일도 중요함을 말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