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함을 자랑합시다
우리는 가난하고 병든 이웃을 생각하며 받은 축복을 세어가면서 감사하는 삶 보다 오히려 가진 행복이 작다고 불평하며 살아온 것 같습니다.
때로는 나만 불행하고 다른 사람들은 다 행복할 것이라고 추축합니다.
그것은 틀린 생각입니다.
이 땅의 우리 모두는 무엇인가가 부족한 상태로 살고 있습니다.
그것이 돈일 수 있고, 건강일 수 있고, 자녀일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부족한 그 2%가 조금 크고 어떤 사람은 조금 작은 차이입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참 못난 사람 같고 어떤 사람은 잘난 사람 같아 보이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에게“해 아래 있는 모든 인간은 온전한 사람이 한 사람도 없다”고 말씀 하십니다.
그러므로 함께 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우리는 서로의 부족한 2%를 채워주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그 2%를 고쳐주는 것이 아니라 채워주는 것입니다.
고쳐도 그 자신이 고쳐야 하는 것이지 남이 고쳐주는 것이 아닙니다.
고쳐도 그 2%는 작아지는 것이지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 옆에 있는 사람은 그것을 채워주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부족한 2%를 가지고 있습니다. 누가 잘난 것도, 못난 것도 아닙니다.
그러기에 교만하지 말고, 부끄러워하지 말고 서로 다른 사람의 그 2%를 채워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그 2%가 채워지며 아름다운 가정, 아름다운 세상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2%가 부족함에도 행복할 수 있는 비결은 바로 예수님께 있습니다.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요한복음 10장 10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