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날아온 기도 문자들은
거의 아프다고 기도해 달라는 것입니다.
특별히 어린 아이들이.
비가 와서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니
저항력이 약한 아이들은
쉽게 질병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아이가 아프면 가정에 그리고
사역에 모두 정지 상태 입니다.
왜냐하면 아이들을 치료할 의료적인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지 않기에
누군가는 옆에 있어야 하고
그 아이를 치료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필요한 공급이 되어야 하는데 그것을
사람이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의료적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치료비가 또 엄청난 부담입니다.
그래서 어쨌든 집에서 해봅니다.
간단한 약은 약국에서 사서 먹습니다.
(인도는 의약 분업이라 약국에서 약을
살수 없지만 의사 진료비도 상당히
비싸다 보니.. 아내가 아팠을때 동네
의사한테 갔는데 한국 돈으로 5천원을
받았습니다. 엄청 비쌉니다. 가난한 지체들은
엄두도 못냅니다. 보험은 없습니다)
제때 치료받지 못하면 아이들은
설사나 열이나 아주 간단한 질병에
목숨을 잃기도 합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개인적으로 이런 호소에
의료적인 문제와
교육적인 문제는 어떻게든
해결 하려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끔 저의 한계가 보입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이런 상황속에서 또 여전히 생명은 살아 납니다.
스네할라타 사후 24세
결혼한지 1년도 안된 새댁입니다.
결혼후 찾아온 심장병.
남편이 아내 곁을 떠나지 않고
아내의 수술을 위해 힘쓰고 애써서
수술 합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세계의 심장을 뛰게하라 밀알.
오직 예수!!
샬롬 오릿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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