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신앙글

분노를 버려야 한다

Johnangel 2016. 8. 20. 13:27

분노를 버려야 한다

사람과 사람이 항상 부대끼며 살아가는 세상에서 분노는 풀 수 없는 숙제같이 인류를 괴롭혀 왔다.

성격과 상황에 따라 분노는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어떤 사람은 작은 일에도 소리를 지르며 화를 낸다.

그러고는 지나가면 그만이고 뒤끝이 없다고 한다.

반면 어떤 사람은 화가 나도 잘 표현을 안 하고 꾹꾹 눌러 참는다.

그러다 폭발하면 활화산처럼 터지기 때문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조용히 속으로 분노를 삭이며 복수를 꿈꾼다.

 
어떤 케이스건 분노는 자신과 주위사람 모두에게 씻을 수 없는 해악을 끼친다.

우리 생각엔 상황이 우릴 화나게 만들었다고 하는데 실은 그렇지 않다.

내 속에 이미 내재되어 있던 증오와 상처들이 어떤 상황에 의해서 폭발한 것뿐이다.

남한테 무시당함, 잘 풀리지 않는 내 현실, 나를 이해해주지 않는 것 같은 섭섭함 등이 조금씩 쌓여 영혼을 병들게 한다.


때문에 항상 이렇게 기도해야 한다.
“주님, 폭발하기 일보직전인 제영혼의 독을 씻어주세요.”


크리스천이 가장 크리스천 같아 보이지 않는 때는 언제인가?

바로 가슴속에 형제를 향한 분노를 갖고 있을 때다.

그때 그에게는 지옥의 냄새, 마귀의 냄새가 난다.

지금 이 순간 어떤 형제자매를 향해 미운, 분노의 감정을 갖고 있다면 주님 앞에서 남김없이 다 회개하고 털어버리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