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에서 광야를 기억합니다
요즘처럼 폭염이 계속되는 날, 하루하루가 지내기 힘든 요즘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에는 폭염보다 더욱 극한 날씨가 지속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광야입니다.
메마른 땅, 강력한 태양 그리고 살인적인 더위는 그곳에 선 모두를 금방 죽음의 공포로 몰아넣기에 충분합니다.
그런데 자주 하나님은 당신의 사랑하시는 종들을 이토록 무서운 광야로 내모셨습니다.
모세가 그러하고 엘리야가 그러했고 세례요한도 광야의 사람이었습니다.
또한 우리 예수님께서도 광야의 40일을 보내셨습니다.
왜 하나님은 이 살인적 환경이 기다리는 곳으로 당신의 사랑하는 자들을 보내셨을까요?
모세의 경우를 보겠습니다.
그는 애굽의 왕자로 많은 것을 누리며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광야에 나온 후 그에게는 이 모든 것들이 무용지물이었습니다.
그가 가지고 있던 신분, 지식, 재산, 인간관계 모든 것이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아무것도 없이 하나님과 직면하여 마주하고 자기를 맡기는 순간 하나님의 다스리심과 임재가 그에게 온전히 임했습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런 거룩함의 광야 경험이 우리를 새롭게 합니다.
폭염이 지속되는 요즘 날씨 속에서 광야를 생각합니다.
지금 내가 광야 같은 극한 현실을 살고 있다면 그 속에서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고 새롭게 하시려는 주님의 손길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좋은 신앙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가지 기도 응답의 비결 (0) | 2016.08.21 |
---|---|
분노를 버려야 한다 (0) | 2016.08.20 |
휴가와 재충전 (0) | 2016.08.12 |
꽃보다 아름다운 것 (0) | 2016.08.07 |
생명의 신비 (0) | 2016.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