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선교소식

부목사 시켜! / 채종석선교사

Johnangel 2016. 10. 26. 19:31
갑자기 이런 유머가 생각났다.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는 방법에 대한 퀴즈가 있었다. 
 
여러가지 답들이 있었던 것 같다. 
 
그중에 웃기지만 웃을 수 없는 답이 하나 있었다. 
 
그것은... 
 
"부목사 시켜!" 
 
교회에서 부목사는 뭐든지 해내야만 하는 
 
약자의 모습으로 표현되었던 것 같다. 
 
 
이웃들이 교회에 찾아왔다. 
 
"아이들이 축구공을 너무 쎄게 차서 함석으로 된 벽에서 울리는 큰 소리 때문에 못살것네." 
 
그래서 오늘 두 전도사와 함께 
 
그물을 달기로 했다. 
 
""젊으니까 저 높은 곳에 올라가는 걸까?" 
 
"아니면 담임 목사가 못올라가서 올라간 걸까?" 
 
둘 다 맞는 것 같다. 
 
 
몇 개월 동안 마음에 품고 실천하지 못한 일도  
 
오늘 실천했다. 
 
목자이신 예수님과 어린양 그림이 떨어져서 
 
다시 못붙였는데 오늘 올라간김에 달았다. 
 
나와 함께 해주는 전도사들이 있어서 좋다. 
 
이럴 때...힘이 된다.^^ 
 
내 자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