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선교소식

축구장 / 채종석선교사

Johnangel 2016. 11. 15. 18:54
담당 선교사님이 한국에서 병중에 계시니... 
 
거시기해 보이는 것을  
 
안거시기해 보이도록 하기 위해... 
 
 
국경쪽에 이런 훌륭한 축구장이 있어서 
 
동네 아들들이랑 공동체 아들들을 다 불러 모았다. 
 
담당 선교사가 없는 곳에서  
 
내가 할 일을 적어 보내 주셨다. 
 
"가셔서 애들 얼굴 한번 봐주시는게 90% 할 일 달성하시는 거예요^^" 
 
오늘 90% 임무를 해냈다. 
 
 
이 녀석들 놓고 내일 새벽 5시에 집으로 내려간다. 
 
2박 3일 길지 않네. 
 
집에 남겨진 우리 가정은 길게 느껴질까? 
 
아님...식구들도 남편과 아빠 없어서 휴가느낌일까? 
 
 
그곳에도  
 
내 공동체와 성도들 그리고 기족들이 있어서... 
 
7시간이 원망스러울 뿐이구만 ㅋㅋ 
 
 
..? 근데 이런 곳에 이런 곳이 있다니 ...
       남자들이 있는 곳에는 이런 곳들이 꼭 있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