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선교소식

여행 / 채종석선교사

Johnangel 2016. 11. 28. 13:41
1년이 넘었네요. 
 
매년마다 성도들과 여행을 떠났는데 
 
올 해는 뭐가 그렇게 바쁜지 
 
이제서야 준비했어요. 
 
토요일에 어른 성도들만 섬에서 나와 
 
예쁜 유원지로 소풍갑니다. 
 
예쁘게 그림을 그려 놓긴 했는데 
 
날씨가 더우면  
 
저는...모든 것이 거시기 해서ㅋㅋ 
 
버스를 타고, 
 
유원지에 가서,  
 
예배하고, 
 
놀이기구 타고,  
 
사진도 많이 찍고. 
 
그리고 겁나 무리한 행동을 하나 하려고요. 
 
이 나라 중상류층만 가는 
 
현지 음식부페에 입장시키려구요. 
 
실컷 먹고 이런 말도 하도록 만들려구요. 
 
"예수 잘 믿었네. 예수 믿으면 자다가도 떡이 나오네." 
 
우리 가족이 이번 달에는 생활비를 절약해서 
 
캄보디아 민족을 먹여 살리고 싶어서  
 
시작한 일이라서  ㅋㅋ 
 
이번 기회에 교회에 오는 것을 멈춘 성도들도 
 
이 아름다운 공동체의 멤버가 되길  
 
기도하고 기대하고 기다리고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