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성탄절 설교원고 - 내 영혼이 주님을 찬양할 이유 (누가복음 1:46-56)

Johnangel 2016. 12. 9. 21:45

내 영혼이 주님을 찬양할 이유 (누가복음 1:46-56)

 

                                            

성경의 인물들을 보면, 하나님의 은혜를 온 몸을 던져서 체험한 여러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 예수님을 낳은 육신의 어머니 마리아야말로, 이 은혜의 대열에서 선봉장으로 쓰임 받는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마리아는 은혜를 알았던 여인이었습니다.

우리 또한 성탄을 맞이할 때마다 감당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기 때문이며, 그 은혜로 말미암아 주님의 성탄을 마음껏 찬송하며 감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말씀은 바로 마리아의 찬가라고 알려진 부분입니다.

마리아가 주님께서 자신에게 베푸신 은혜에 감동하여 쏟아낸 것은 하나의 찬송이 되었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지금 어려운 시대를 보내고 있습니다.

먹을 것이 없어 어렵거나, 마실 물이 없어서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금년 한 해를 살아오는 동안 적지 않은 교회지도자들이 변질되어 그들의 영혼이 추락하는 과정을 보며, 우리는 공황상태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과정들을 지켜보며 “정말로 믿을 분은 주님밖에 안계시구나!”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 밖에 믿을 분이 없습니다.

66권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밖에는 믿을 말이 없습니다.

한 번 밖에 없는 우리의 이 땅의 삶을 던질 수 있는 유일한 말씀은, 하나님의 은혜와 생명의 말씀입니다.

성경에 나타난 마리아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는 찬송했습니다.

그렇다면 성탄절을 맞이하며 우리가 마리아처럼 주님을 찬양해야 할 이유가 무엇입니까?

 

1. 우리 인생을 돌보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48절에 보면,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라”라고 했습니다.

여기 “돌보셨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마리아의 일생의 계획을 가지고 계셨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 당시 여성들은 인격이 보장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여성들에게는 인권이라는 것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여기 비천한 존재인 마리아를 주님이 돌보셨습니다.

주님의 돌보심에 결과가 무엇입니까?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

자신을 박복한 인생이라고 알았었는데 하나님의 은혜가 임했다는 것입니다.

 

마리아는 천사 가브리엘을 통해서 “너의 태에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그리스도께서 태어난다.”는 소식을 듣고, 마리아는 이것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았습니다.

이것은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결과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하나님의 돌보심을 받는 사람은, 박복한 인생에서 은혜의 인생으로, 축복된 인생으로 변화를 받는다는 진리입니다.

이 사실을 마리아의 삶을 통하여 우리에게 강력하게 제시합니다.

 

사실 우리들 역시 마리아입니다.

마리아는 예수님을 잉태하고 출산하였지만, 우리는 예수님을 모시고 사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갈2:20절을 읽겠습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여러분! 우리가 2015년에 성탄절을 축하하기 위해 준비하는 오늘 주일예배의 참석하여 내가 앉아 있다는 사실은, 내가 스스로 얻은 열매가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의 열매인줄로 믿습니다.

사랑의 주님이 우리에게 다가오셨습니다.

주님이 복을 주셨습니다.

우리로 깨닫게 하시고 눈을 열어 주셨습니다.

남들이 깨닫지 못하는 믿음의 세계를, 남들이 보지 못하는 주님을, 우리는 믿음의 눈으로 볼 수 있었고, 믿음의 귀로 들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나를 돌보아 주시는 하나님에게 마리아가 감격했던 것처럼, 우리 마음에도 동일한 감격이 자리 잡고 있음을 고백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 결과는 무엇입니까?

주님을 찬양함에 있습니다.

46-47절을 보면 “마리아가 이르되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했다.”고 고백합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의 은혜를 깨달은 사람은, 주님을 찬양할 수 있고, 주님의 은혜를 깨달은, 사람은 마음을 다해 주님을 기쁜 생애의 주인공으로 살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성탄절에 주님의 돌보시는 은혜를 다시한번 회복하시기를 축복합니다.

 

2. 크신 일을 행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49절을 읽겠습니다.

“능하신 이가 큰일을 내게 행하셨으니 그 이름이 거룩하시며”

여기 큰일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구원사역가운데 “예수그리스도를 마리아의 태를 통해서 태어나게 하셨다는 이 영광스러운 그 일을 내게 행하셨으니 그 이름이 거룩하시도다.”라는 것입니다.

동정녀 마리아는 여인의 몸을 가지고 메시야가 이 땅에 오실 때, 쓰임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우리에게 마28:20절에서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말씀으로, 성령으로, 약속으로, 우리 주님은 우리와 영원히 떠나지 아니하시고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우리 교회를 하나님이 사용하시고, 많은 은혜를 많이 주셨습니다.

눈에 보이는 건물을 지은 것만이 큰일만이 아닙니다.

금년 한 해 동안도 수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고, 세례를 받고, 교회에 첫발을 디딘 사람들 가운데 그 믿음의 뿌리가 점점 깊이 내려가 많은 사람이 하나님의 자녀 됨을 확신하고 고백하는 가운데 믿음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주님을 모시고 사는 일이야말로, 큰일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우리 하나님께서 금년 한 해 큰일을 많이 이루신 것처럼, 새해에도 더 놀라운 역사로 함께 하실 줄 믿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고백입니다.

마리아는 역사 이래로 수많은 여성이 있었지만은, 유일하게 주님을 위해서 선택되어 메시아이신 우리 구주 예수그리스도가 그의 태를 통해서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이 영광스러운 사실을 경험한 마리아는 평생 동안 주님을 찬송하며, 감격하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물론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고난을 받는 가운데 많은 슬픔과 아픔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복된 삶이 되었습니다.

이런 놀랍고 큰 은혜가 놀라운 일들이 우리의 삶을 통해 계속해서 일어나기를 간구하고 전심으로 사모합시다.

 

3. 약속을 이루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55절을 읽겠습니다.

“우리 조상에게 말씀하신 것과 같이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영원히 하시리로다 하니라”

이 말씀의 뜻은 무엇입니까?

약속을 이루신 하나님이시기에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뻐했습니다.

천사 가브리엘이 마리아에게 예수님의 잉태 사실을 알려주었습니다.

이것을 “수태고지”라고 합니다.

동정녀의 임신은, 이성적으로나, 과학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이 말씀을 천사 가브리엘은 뭐라고 말했습니까?

37절에 보면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고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선언했습니다.

그러자 38절에 보면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라고 반응합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언제나 “아멘”하는 자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그 약속이 이삭에게, 야곱에게, 요셉에게, 여러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서 우리에게 까지 전달이 되었습니다.

이 영광스런 축복된 말씀이 우리의 삶을 통해서도 힘 있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우리는 마음을 다하여 주님을 찬송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성탄의 의미를 올바로 안다면, 예수님에 대한 우리의 태도가 달라집니다.

동방박사들처럼 영광의 구주 앞에 엎드려 “주의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라고 고백하면서 힘 있게 살수가 있습니다.

45절에 보면 “주께서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고 믿은 그 여자에게 복이 있도다.”고 했습니다.

이 약속의 말씀은 구약의 모든 약속들이 이루어질 것을 예언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 약속의 말씀을 따라 이 땅에 어린 아기의 모습으로 오신 예수님은, 우리 인류를 위한 하나님의 구속사역을 마치신 후 이 세상을 떠나가실 때, 계22:20절에서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탄의 주님은 이제 재림의 주님으로, 주님의 때에 다시 오실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 준비된 모습으로 재림하시는 영광의 주님을 기쁘게 맞이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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